내블로그에 방문자수가 늘어난 이유?

내블로그에 방문자수가 늘어난 이유?

블로그에 하루 평균 방문자가 몇명이 오면 웹,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나요?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이슈나 이벤트를 제외하고 방문자수가 크게 변하지 않고 꾸준하게 유입되는 것을 말합니다.(물론 제 생각입니다.)

저는 블로그 방문자가 500~700명이 되었을때 블로그가 자리를 잡았다 생각했습니다. 평상시 하루 한개를 포스팅 하다가 2~3개를 하면 눈에 띄게 방문자수가 변합니다.

또 포스팅을 안하면 서서히 방문자수가 줄어듭니다. 이때를 저는 블로그가 안정권(?)에 드는 시기라 생각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노력한만큼 방문자가 생긴다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이었죠.

그런데 최근 2개월동안 블로그에 방문자가 거의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1천명이면 많이 방문했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하루 2~3천명이 방문을 합니다. 한동안 꾸준히 평균치

를 유지하던 방문자수가 왜 갑자기 늘었을까요?

7월은 2008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하느라 포스팅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이 조상님이 도와주셔서 방문자가 놀라울정도로 확 뛰어버렸습니다. 7월 한달 방문자수가 2월부터 5개월동안의 방문자수와 맞먹네요. 이유는 바로 다음 메인 노출이었습니다.

그냥 별다른 생각없이 올린 포스트를 다음 직원님이 이쁘게 봐주셨는지 다음(Daum) 메인 사이트 블로그 영역에 떡 하니 노출을 시켜주셨더군요.

하루에 3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것을 보고 역시 포탈싸이트의 위력을 느끼겠더군요. 역쉬~ 그래도 다음에서 티스토리를 인수하므로써 다음메인에 뜰 기회가 생긴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희망이 있잖아요. 블로그 포스트가 다음 메인에 뜨는 날은 보너스 받는 날입니다. 구글 수익만도 100$가 넘어갈테니까요!

그런데 8월, 9월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포스팅 수는 6월이나 7월보다 적은데 방문자수는 6,7월에 비하여 2배가 넘고 8월의 방문자수를 9월에도 그대로 이어받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지 않은 10월1일(작성하다 만 포스트는 한개 있고 비밀글상태)도 3천명이 넘어갔네요.

사실 8월, 9월은 애드센스도 방문자수에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루 한개의 포스팅을 하기도 힘들고 댓글 달아줄 시간도 없는데 방문자수 늘리기 위한 행위(메타등록이나 검색엔진등록 또는 확인)를 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누가 보면 행복한 고민한다고 하시겠지만 사실 기분은 좋습니다. 방문자가 많은니 당연히 기분이 좋죠. 특히나 작문실력이 없는 제가 글로써 사람을 유인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블로거뉴스를 통한 트래픽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방문자가 하루 2천명이 넘어가는데 왜 아니 기쁘겠습니까. 다만 현재의 이 기쁨이 언제 사라질지 그게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인만큼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한것이지요.

그래서 왜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났는지 원인을 알고 싶은것이죠. 글이 조금 이상하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께 제가 저의 블로그 방문자수가 왜 늘었는지 알려달라는 말로 들리니 말이에요. 그런데 제 맘이 그렇습니다.

 

7월 일일방문자수

 

8월 일일방문자수

 

9월 일일방문자수

 

왜 블로그 방문자 수가 2배가 넘게 늘었을까요?

저는 별로 수를 쓴게 없습니다. 아니 기억이 안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검색엔진에 등록한것은 훨씬 이전이고 그다지 예상할 수 있는 일이 없거든요.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음...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는 것. 8월까지는 다른 분들의 글에 댓글을 거의 달지 않았습니다. 나는 댓글을 달지 않으면서 다른 분들이 왜 내 블로그 포스트에 댓글을 달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만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내 블로그 링크를 걸어준 고마운 분은 누구?"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달기 시작했으니 댓글도 9월부터 그나마 달기 시작한것이죠.

어느 파워블로거님이나 유명한 블로거님께서 링크를 걸어주셨을까요?

그랬다면 유입검색어에 잡혔을텐데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일일 방문자수를 보니 8월4일날부터 방문자수가 늘어나기 시작해서 그때 이후로 꾸준히 늘어난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8월4일날 어떤 포스팅을 했나 확인을 했더니 바로

[맛과여행] - 부천 아인스월드 미리보기 를 올린 날이네요. 그리고 그날 다음 신지식에 트랙백을 날린 이력이 있네요. 과연 이 하나의 포스트가 방문자를 2개월간 꾸준히 늘려줬을까요? 그럴리는 천부당 만부당한 것 같고 여러개의 포스트에 방문자가 조금씩 늘어난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8월의 비앤아이 블로그 유입관련 이슈

• 포스팅과 다음 신지식에 트랙백 날림
• 세컨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관련 팁 사이드에 걸어놓음(세컨블 평균 방문자는 1200名)
• 가끔 다음 신지식 선정됨
• 네이버 유입이 눈에 띄게 많아짐
• 한두개의 메타블로그에 등록 한것도 같고 안한것 같기도 함

나일 먹어서인지 무관심한것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렇다면 검색엔진 최적화의 효과?

그렇다면 검색엔진 최적화가 빛을 발한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유추해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는 바로 효과가 나는 것보다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서 오래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유입검색어를 보면 9월달에 작성한 포스트에 관련된 검색어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예전에 작성한 포스트관련 검색어뿐이지요. 최근 포스트관련 검색어는 가을이라 그런지 "가을여행"이 1위를 차지하더군요.

왜 포스팅을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방문자수가 쭈~욱 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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