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의 역효과
내 블로그에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검색엔진 최적화나 블로그 최적화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습니다. 정보 수요가 많은 만큼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대한 글들도 많이 올라옵니다. 그 글이 검증이 되었든 되지 않았든 읽은 사람은 대부분 그대로 따라하면서 검색엔진 최적화 또는 블로그 최적화 작업을 합니다.
약물부작용 (이미지출처.judong.co.kr)
검색엔진의 스파이더는 크롤링시 웹페이지 소스에서 <title>태그를 찾아 검색결과의 제목으로 하고 <meta>태그의 description을 찾아서 설명으로 사용을 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skin.html에서 <title>태그에 대하여 정의해 놓았는데 각각의 포스트에 따라서 title이 변하도록 치환자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meta>태그는 치환자를 사용하지 않고 블로그를 설명하는 부분도 없습니다. 이경우 검색봇은 제목은 <title>태그에 적힌 내용을 취하고, 설명은 포스트내용중 상단 부분을 크롤링 해갑니다.
구글 검색결과에서 제목과 설명
몇주전에 "한달에 300달러 벌기, 블로그 운영노하우 I"라는 제목의 포스팅에서 <meta>태그중 홈페이지 설명을 적어주는 속성(description)에 대해서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때 예로 적었던 내용입니다.
meta 태그를 이용한 홈페이지 설명
그때 저도 홈페이지에는 적용을 해봤지만 블로그에는 적용을 해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굳이 적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포스팅을 하면서 적용하는 경우 어떻게 될지 확인을 하기 위하여 meta 태그를 skin.html에 삽입하고 10일정도 지나 구글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순간 구글 검색결과를 보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 검색결과가 아래와 같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1
구글에서 비앤아이 검색결과
보시다 시피 제목만 다르지 설명이 모두 똑 같습니다. 이건 마치 복사해서 제목만 변경해놓은 것 같습니다. 어찌 이럴 수가... 구글봇이 바보이긴 바보인가 봅니다. 구글의 웹마스터도구의 컨텐츠 분석을 확인을 해보니..그곳에는 메타 설명이 중복되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
중복된 메타 설명이 476개이면 제가 포스팅한 갯수보다도 더 많네요. 그래서 티스토리 skin.html에 적었던 메타키워드중 description부분을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무서운 놈...
검색엔진 최적화도 잘못하면 아니함만 못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혹시라도 제 포스팅을 보고 저처럼 skin.html에 메타태그를 넣으신 분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미리 테스트해보고 주의를 줘야 했음에도 그런 주의도 없이 설명만 늘어놓았으니 말이에요. 앞으로는 작은 기능이라도 모두 확인하고 포스팅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상상외의 부작용! 무섭습니다. 저는 지금 구글 검색DB의 잘못된 내용을 빨리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구글봇은 새로운 페이지나 업데이트된 페이지만을 크롤링해간다고 하니 해설이 잘못 색인된 포스트에 글자 하나라도 추가하여 업데이트를 해보고 결과가 나오면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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