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람/사진이야기 64

부천 아인스월드 - 영국편

부천 아인스월드 - 영국편 얼마전에 부천 아인스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세계적인 유명 건축물들이 한곳에 모아놓은 아인스월드, 미니어처지만 아직 세계여행을 가보지 않아 한번도 보지 못한 제가 유명 건축물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사진 기술도 없고 디카로 찍다 보니 그리 잘 나오진 않았지만 포스트에 올리는 것을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 이번 포스트에서는 세계의 유명 건축물중 영국관에 전시되어 있는 건축물을 소개할까 합니다. 타워브리지 (Tower Bridge) 영국 런던 템즈강의 명물인 타워브리지(Tower Bridge)는 총길이 270m에 무게만도 1,100톤에 달하지만 완공이후 100년 이상 단 한번도 고장이 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배가 지나가면 수..

밤줍고 오는 길의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밤줍고 오는 길,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무더운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 같기만 한데 빨갛게 익은 대추, 쩍벌어진 밤, 노랗게 익은 은행은 이미 가을임을 우리에게 암시를 합니다. 지난 일요일 처형식구들과 김포로 밤을 줏으러 갔습니다. 밤은 삶아서 먹는 재미도 있지만 밤가시에 찔려가면서 줍는 재미도 솔솔하고 운동도 되어 일석이조입니다. 나이가 40중반이 되었지만 저는 먹는것보다는 직접 줍고, 따고, 잡는것이 더욱 재미 있는것 같습니다. 감자캐기라든지, 조개를 잡는다든지, 밤을 줍거나 산천어를 잡거나 모두가 재미 있습니다. 막 줏어온 밤은 그냥 보관하면 일주일만 지나면 벌레가 다 파먹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밤을 까서 하룻밤정도 물에 담궜다가 말린 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데 ..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오랜만에 친구부부와 함께 관악산에 올랐다. 5개월만에 산행을 한것 같다. 게다가 관악산을 올라본지가 1년은 넘은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 서울대입구에서 짧은코스로 오르려다가 오랜만에 가는것도 있고 서울대 입구쪽으로는 너무 많이 올라서 재미도 없고 해서 사당동코스를 택했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남현동 매표소를 지나 관음사를 지나 헬기장삼거리로 해서 계속 앞으로 가면 연주대, 연주암이 나온다. 사당동코스는 두번째로 가는 코스인데 마치 처음가는 것처럼 신선한 느낌이었다. 초입을 조금 지나면 바로 깎아 지른듯한 절벽이 앞을 가린다. 80도에 육박하는 절벽을 타고 오르는 재미가 솔솔하고 하나를 오르면 또 하나의 봉우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형체는 기이할게 없지만 뽀족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

도당산 장미공원에서 찍은 장미사진 못올린 나머지

도당산 장미공원에서 찍은 장미사진 못올린 나머지 코사이는 원산지가 일본으로 꽃잎의 수는 대략 30~35장이고, 겉면의 붉은색과 뒷면의 노랑색의 조화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을 못 찍어서 진정한 코사이의 모습이 아니네요.. 부드런 색 배합이 아름다운 앤틱조의 꽃. 코틸리온(Cotillion)이라는 꽃명은 불어로서 춤 스템의 일종이라 한다. princesse de monaco. 모나코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에게 봉헌한 장미. 1983년 몬자 세계 콩쿨 금상 1984년 제네바 세계 콩쿠르 금상수상. 원산지는 프랑스이며 꽃잎은 35~40장정도 실제 프린세스 드 모나코 사진은 하나의 작품처럼 아름답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도당산 장미공원 100만송이 장미축제

미리가본 도당산 장미공원 100만송이 장미축제 부천 도당동에 위치한 도당산에서는 해마다 벚꽃축제와 장미축제가 있다. 지금의 아내와 데이트할때 처음 오고 부천으로 이사온 이후로 두번째로 맞이하는 도동산 장미축제이다. 사람이 없는 그리고 훼손되지 않은 장미공원을 찍어 포스팅을 하기 위해 한주 전인 오늘 장미공원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와 있다. 어느새 소문이 난 것일까? 사람들때문에 전경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장미꽃만 찍어왔다. 해마다 5월의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부천 도당산 장미공원의 장미축제... 이 장미공원은 장비 100만송이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오면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가 생각이 나기도 하는 도당산의 장미공원은 한번정도는 와볼만한 곳이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보다도 더욱 정열적이고 ..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이 있는 영흥도 지난 연휴에 아내가 집에 누워있는 내 손을 막무가내로 끌고 가자고 하여 영흥도에 다녀왔다. 날씨도 화창하고 나들이하기에는 참 좋은 날씨였다.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장수IC로 나가 인천대공원을 지나 제2경인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월곶IC로 빠져나갔다. 여기서 국도 77번을 따라서 쭉 가면 오이도가 나오고 오이도 끝부분부터 시화방조제가 대부도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다. 탁트인 시화방조제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가 보이고 송도와 이어지는 엄청나게 큰 시설물이 보인다.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 건물인듯도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예상했던대로 시화방조제는 초입부터 끝까지 차로 꽉 막혀 있었다. 그래도 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았다. 모처럼 나온 나들이니...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에 다녀오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에 다녀오다. 지난 4월 13일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원미산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부천으로 이사와서 2년이 되었는데 지난해에는 가지 못하고 올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꽃나들이에 나섯다. 먼저 눈처럼 멋지게 휘날리는 도당산의 지는 벚꽃구경을 위해 백만송이의 장미가 심어져 있는 도당공원(장미공원)을 지나서 도당산에 올랐다.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함박눈처럼 휘날리며 떨어지는 꽃잎과 그 꽃잎이 바닥을 하얗게 수놓은 모습 또한 한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룬다. 벚꽃을 가볍게 구경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분홍빛 진달래가 오라고 손짓을 한다. 그날은 원미산 진달래 꽃 축제의 날, 도당산에서 걸어서 가면 약 20분이면 도착한다. 내친김에 진달래 꽃도 구경하기로 했다. 벚꽃과 진달래..

11월 관악산 정기산행(사당동코스)을 다녀와서

관악산 정기산행을 다녀와서... 언제 가도 산은 우리를 항상 그마음 그대로 받아들인다. 다만 변한건 우릴 받아들이는 산의 옷 차림뿐. 결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산이 좋아 산을 오르고 같이 그 산을 즐길 수 있는 모임이 있다는 것 이 또한 얼마나 기쁜일인가.. 이번 정기 산행도 늘 그렇듯이 마음편한 회원들과 함께 기분 좋게 산을 오릅니다. 사당쪽코스는 정기산행에서 두번째 오르는 코스인데 평탄한듯한 중간까지의 코스, 이후로 이어지는 깎아지른 듯한 바위산의 가파른 코스, 그리고 기암괴석의 암릉코스는 관악산의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었고 코끼리바위를 지나 연주대를 오르는 세미 클라이밍코스는 이번 코스의 하일라이트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아~ 그리도 기다리던 점심시간 연주대 아래 양지터에 자리를 잡고 각자 준..

비오는 날의 관악산(삼성산) 산행~~

카페를 열고 처음 정모때는 비가 와서 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오늘(6월 15일)은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를 들었는데도 산행 연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겁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카페 회원님들이 너무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행히 오시기로 하신 회원님들 모두가 비를 맞으면서도 서울대입구에 나타나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특히 전혀 안면이 없는 섬섬옥수님이 비가 오는데도 그 먼곳에서 오신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비가 오는 관악산행은 정말 운치있는 산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예전과는 다른 코스로 올라간 관악산의 경치는 참으로 예술이었다고밖에 표현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니었고 잘 가꾸어놓은 아주 큰 정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과 ..

토요 오후 관악산행~ 정말 좋았습니다

청량산팀은 출발이나 하셨을까? 11월 첫날 관악산 오후 벙개 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산사랑,봄날은간다, 무소뿔과 함께 저 피터 단촐하게 3시 30분쯤 출발.. 입구에 온통 단풍으로 물든 단풍길을 올라서 제1광장-2광장, 깔딱고개를 깔딱 깔딱 올라 깃대봉에 올라 기념사진 찰칵 그 깔딱 고개와 깃대봉까지 오른 봄날은간다님과 산사랑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처음 산행에 참여하여 제일 꼴찌에서 힘들게 따라오던 산사랑님, 봄날은간다님이 아니었습니다. 위험하니까 올라오지 말라는 말은 듣는 둥 마는둥.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지게 기념사진까지 찍고 내려와서 무소뿔님이 사오신 족발(크 맛 죽였습니다.)과 산사랑님이 가져온 부침과 김밥, 맥주와 더불어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니 해가 어둑 어둑. 아차.. 산속으로 들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