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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그에 노출된 광고! 외면 하는 이유는?

Kay~ 2010. 7. 16. 11:17

이웃 블로그에 노출된 광고! 외면하는 이유는?

문득 이웃블로그를 방문하면서 블로그에 배치된 광고에 눈이 가면서..
그동안 이웃블로그를 방문할때마다 블로그광고를 습관적으로 외면(무시?)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을때는 포탈에서 검색을 한 후 검색결과에서 당연한듯 오버추어나 CPM 광고를 클릭하여 원하는 정보를 찾곤 하는데 블로그에 배치된 광고에는 왜 그렇게 무심하고 외면만 했는지....

암튼 갑자기 광고에 눈이 가더라는 것이죠!
어차피 웹 광고라는 것은

 궁금하면 클릭하고 들어와봐!

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문구에는 약간의 낚시성 문구도 포함되어 있지요!
경쟁이 심한 키워드일수록 낚시문구는 더욱 심해집니다.
여튼.. 광고주는 클릭하고 들어와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그 광고를 클릭한 방문자가 광고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기를 바라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광고를 클릭해봤습니다. 
광고중에 "구글등록 코마스 미디어"라는 광고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구글등록?"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구글등록"이라는 유치한 광고 타이틀
설명에는 "해외 언론 사이트에 뉴스홍보, 구글, 야후, msn에 뉴스게재.."라고 적혀 있는것을 보니 홍보관련 사이트구나라고 대충짐작이 되더군요! 암튼 웹 마케팅분야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야 하는 제 입장에서
궁금하여 클릭해봤습니다.



 

들어가보니 바이럴마케팅을 내세우며 해외사이트와 언론매체의 뉴스홍보, 블로그, UCC동영상 홍보를 해주는 홍보대행업체더군요! (이미 알고 있는... )
결국 큰 정보는 얻을 수 없었지만 누군가가 이 사이트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조언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를 얻은것 같습니다. ㅎㅎ

가끔 이렇게 블로그에 노출되는 광고에 관심을 갖는것도 지식습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ㅎㅎ

그래서 블로그에서 노출되는 광고에 대해서 무관심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
제 기준으로 해서 몇가지 정리를 해봤습니다...

 

첫번째. 블로그나 글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

네티즌이라면 살면서 궁금한 내용이 있을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색을 통하여 해결하게 됩니다. 궁금한 대부분의 내용은 모두 검색되어 나오기 때문에 몇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금새 찾을 수 있지요!
그런데 이웃블로그를 방문할때나 단순히 이웃이기 때문이거나 해당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이 마음에 들어서 입니다. 또 다음뷰나 메타검색을 통하여 방문할때는  해당 제목을 보고 내용이 궁금하여 방문을 하기 때문에 블로그의 글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두번째. 광고라는 인식때문에

저는 회사에서 웹마케팅과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관리를 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포탈이나 카페, 블로그의 어느 영역에 어떤 형태로 광고가 배치되어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꼭 관련일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광고는 쉽게 눈에 들어오겠지만 웹마케팅을 하다 보면 늘상 보는 것이 광고입니다. 웹에 표시된 내용이 광고라는 것을 알면 급 무관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광고에 무심한 이유는 아마도 스팸광고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광고로 둘러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V, 신문, 뉴스등의 매스미디어부터 포탈의 각 섹션들, 검색결과, 각종 간판과 밤이면 네온사인들이 불야성을 이룰정도입니다. 그런데도 그러한 광고를 보고 우리는 물건을 사거나 해당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유독 웹에서의 광고는 거부감이 들곤 합니다. 그 거부감의 원천은 아마도 스팸광고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세번째. 블로그에 정보를 찾기 위하여 방문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첫번째와 비슷하긴 하지만 우리가 방문하는 친한(그렇다고 믿고 있는) 블로그에 방문하는 이유는 어떤 정보를 찾기 위해서 방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해당 블로그와 전혀 관련없는 광고에는 관심이 가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요상하게도 블로그에서는 웹하고는 반대로 텍스트보다 배너광고에 눈길이 더 가더군요! 

2PROO님의 블로그의 우측 사이드에 잘 배치된 배너광고

 

네번째. 계정 비활성화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의 비활성이나 애드센스 운영에 대한 내용들은 예전에 포스팅을 했지만..
애드센스는 자신이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하거나 타인이 주기적으로 클릭을 하면
계정이 비활성화될 수가 있습니다.

 (관련글. [구글 애드센스팁] - 계정정지 예방을 위한 애드센스 10계명

이렇게 클릭하면 계정비활성화가 될수 있다는 강박관념(or 공포감)때문에 광고에 무관심해지게 된것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해봅니다. 참고로 계정비활성화의 핵심은 주기적인 액션입니다. 구글은 쉽게 비활성시키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광고는 저에게 외면만 받고 있었는데...
며칠전 문득 눈이 가더라는 것입니다.

 왜 일까요?


단순히 그 광고가 배치된 모양이 특이해서일까요?
블로그 배치된 광고는 별반 특색이 없습니다.
한결같이 포스트 상단에 기본옵션으로 붙어있지요?
(수익을 위하여 이 부분도 변경에 대해서 고려해봐야할 사항입니다.)

아니면 그 블로그가(또는 운영자) 미치도록 마음에 들어서일까요? ㅎㅎㅎ
이유는 각자의 생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 생각을 달아주시면 더욱 감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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