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여행 98

비자향 가득한 제주 비자림에 가다.

비자향 가득한 제주 비자림에 가다. 우도를 다녀온후 남은 어정쩡한 시간, 수백년된 비자나무가 울울창창 우거진 비자림으로 향했다. 오후 5시까지 입장을 해야해서 서둘러서 가야 했다. 비자림(榧子林)은 비자나무로 이루어진 숲으로 수명이 500~800년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보존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세계 유산에 버금가는 곳이다. 비자림의 넓고 한산한 주차장에 들어서니 제주도에 자주 보이는 꽃인지 열매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눈이 부실정도로 빨간 열매가 보인다. 도대체 이 열매가 무슨 열매길래 저토록 붉은 빛을 띤단말인가.. (아내의 말 아왜 그때 말해줬는데 모르는거야? 하면서 알려주는 말! 아왜나무 란다. ㅋㅋ) 난 이런 꽃이나 이쁜 열매가 너무 좋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해질녘 바라본 섭지코지

해질녘 바라본 섭지코지 제주도 여행 첫날! 테디베어 뮤지엄-갯깍 주상절리-위미리를 거쳐 저녁무렵에 숙소인 휘닉스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규모가 제법 큰 럭셔리 콘도라고 할까? 느낌은 호텔느낌이다. 아내 친구분의 도움으로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동안 저렴하게 이곳에서 묵게 되었다. 건물의 외관은 학교 건물 같은 모습이다. ^^ 이곳에 짐을 풀어놓고 근처에 있다는 섭지코지를 향했다. 위치를 정확하게 몰라서 차를 끌고 나갔는데 도착해보니 휘닉스 아일랜드 후문쪽에 매표소가 있었다. 괜한 헛걸음을 해서 다시 차를 파킹하고 후문을 이용하여 섭지코지로 향했다. 섭지코지는 좁은지역을 의미하는 협지가 발음상 변화된 섭지와 곳을 의미하는 방언 코지가 합해진 이름으로 성산일출봉과 마찬가지로 바다를 향하여 혹..

"태양을 삼켜라" 촬영지 위미리에 다녀오다.

"태양을 삼켜라" 촬영지 위미리에 다녀오다. 제주도 여행에서 두번째로 방문한곳은 현재 방영중인 태삼(태양을 삼켜라) 촬영지인 위미리다. 제주도에는 많은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가 있지만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이기도 하고 40억을 들여 지어졋다는 세트장과 드라마에서 나오는 멋진 풀장, 위풍도 당당한 큰 규모의 건물에 대한 못본이의 대단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TV로만 보던 연예인을 혹시라도 만날까(나이를 먹었는데도 이런 기대가? ) 하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위미리를 찾아가기로 했다. 막상 찾아가려고 핸들을 잡으니 태양을 삼켜라 촬영지 주소를 알 수가 없었다. 관광안내소에 문의도 해봤지만 모른다는 답변만 받고 일단 위미리에서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무작정 "남원읍 위미리"의 초등학교를 찍고 출발, 위미1..

제주도여행, 갯깍 주상절리대 편

제주도여행, 갯깍 주상절리대 편 갯깍 주상절리대.. 숨겨졌던 비경이 일반인들에게 점차 공개가 되는가 싶었는데.. 드라마 추노 촬영지가 되다... 중문해수욕장에서도 보이는 갯깍 주상절리대.. 신비한 삼각, 육각형의 바위로 구성된 갯깍 주상절리대.. 몽글한 돌과 시원한 파란 바다가 여행인의 눈과 가슴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제주도 여행중 첫번째 코스인 갯깍 주상절리대를 찾아서 중문해수욕장을 찾아왔다.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하여 신비의 섬에 왔음을 실감나게 하는 야자수와 시원하게 뚫린 바다를 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중식을 먹고 돌아보기로 하고 중문해수욕장 바로 앞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해수욕장을 잠시 둘러봤다. 중문해수욕장의 하얏트호텔너머로 흐릿하게 주상절리대가 보였다. 중문해수욕장에 파킹을 하고 해안을 ..

낯선곳에서의 즐거운 만찬

낯선곳에서의 즐거운 만찬 처음 본 사람들과 낯선곳에서의 만찬,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서 만찬을 즐기고 와인을 소 닭보듯하는 내게 관심을 갖게 해준 와인파티! 단순히 포도밭에 가서 포도도 따고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으로 일요일 늦은 아침 아내와 처형과 함께 대부도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아니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위해서 좀더 자세히 출발 동기를 얘기 하자면 작은처형이 친구들과 동창모임을 하기로 했는데 그 친구분중에 한분이 대부도에서 포도밭을 한다고 해서 우리(케이 그리고 아내, 큰처형)도 얼씨구나 좋다 하고 따라가게 된 것입니다. 작은처형은 친구들과 어울리면 되고 우리는 포도밭에서 놀면 되므로 그리 어색한 분위기는 아닐거라는 생각과 작은처형의 친구분들이 어렸을적에 같은 동네 친구들이다보니 아내와..

국내 최고의 와인! 그랑꼬또가 만들어지는 그곳

국내 최고의 와인! 그랑꼬또가 만들어지는 그곳 그랑꼬또가 만들어지는곳! 대부도에 있는 그린영농조합의 와인 공장을 견학하였습니다. 일부러 견학을 하기 위하여 계획을 하고 가서 견학을 한것이 아니라 대부도 포도밭 체험을 하고 친적집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처형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와인공장에 가기로 하여 따라갔습니다. kay~(케이)가 술을 못 마시니 와인공장을 간다고 해도 특별히 흥이나지는 않았습니다. 큰처형과 아내와 함께 갔기 때문에 관심이 없어도 그냥 따라갈 수 밖에 없어서 군소리 안하고 따라가게 되었지요! 케이가 제일 싫어하는 술을 만드는 곳을 간것이죠! ^^ 큰길에 샛길로 접어들어 조금 지나니 언덕에 지어져 있는 꽤나 큰 건물이 보였습니다. 소규모의 포도즙을 만드는 그런정도의 공장이..

부천아인스월드 - 자유의여신상, 백악관, 엠파이어스테이빌딩..

부천아인스월드 - 자유의여신상, 백악관, 엠파이어스테이빌딩.. 부천의 아인스월드에 다녀온지가 1년전입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ㅎㅎ 올립니다. 1년전에 찍은 사진을 보니 품질이 많이 안 좋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이글은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본 미국의 유명 건축물에 대한 글입니다. 마운틴 러시모어 메모리얼(mountain Rushmore Memorial) ─── 미국의 역사적 영웅 4인을 높이 142m의 화강암벽에 조각한 작품 실현불가능한 꿈의 결실로 일컬어지는 마운틴 러시모어 메모리얼(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블랙힐즈에 소재, 1927.8 ~1 941.10건축)은 근대조각의 시조 로댕의 제자인 거츤보글럼이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완성 7개월을 앞두고 세상을 등져 그의 충실한 제자이자 아들인 링큰 보글럼이 완성한 얼굴..

경주여행 10배 즐기기

경주여행 10배 즐기기 이 글은 경주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지난 7월 마지막주에 경주여행을 하면서 제가 보고 느낀점 중에서 알아두면 좀더 기억에 남고 즐거운 경주여행이 될것 같은 내용을 정리 해봤습니다. 1. 가이드는 미리 미리 준비한다. 어디를 여행하든 여행일정을 잡는데 관광지도는 필수입니다. 인터넷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관광안내책자처럼 잘 정리된 내용은 없습니다. 불국사권, 남산권등 경주중심관광, 답사여행, 가족여행등 테마관광부터 교통,숙박, 맛집, 안내지도까지 모두 가이드에 설명에 되어 있습니다. 경주 안내책자는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 도착시간은 우편으로 보내므로 대략 7일을 잡으면 됩니다. 2. 스탬프 투어 스탬프 투어는 경주..

꽃잎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꽃잎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지난주 경주 최부자집 근처 교촌교 앞에 있는 칼국수집에 우연히 갔는데 식당안(가정집 방과 흡사)에 그림들이 즐비하게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 눈에 들어온것은 반으로 자른 조롱박에 붙여진 그림..... 시골에서 많이 봐왔던 조롱박이어서 어디서든 조롱박을 보면 정감이 가고 향수에 젖는데 그림까지 그려놓으니 나름 기발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조롱박에 그려진 그림은 워낙 작아서 이곳 주인이 그림에 관심이 많나보구나~ 하는 정도로 보고 넘어갔는데.. 방안으로 들어가니 좀더 큰 그림에 액자까지 해서 걸어놓은 그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소나무에 그네를 만들고 그네를 비단옷을 입고 그네를 타는 여자와 구경을 하는 사람들을 그려넣었는데.. 자세히 보니 붙인 흔적이 보이네요! 그래..

3박4일간의 경주여행!

3박4일간의 경주여행!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동안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7월26일 새벽4시에 출발하여 8시10분경에 경주 사정동의 처이모댁에 도착하여 짐을 푼다음 아침을 먹고 보문단지에 가서 관광가이드북을 가지고 왔습니다. 장모님과 이모님, 아들이이가 교회를 다녀오는 사이에 부족한 잠을 채우기 위해 한숨 자고 일어난 다음 경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경주에 도착해서 받은 첫 느낌은 초록의 도시와 아름다운 꽃의 도시였습니다. 고층빌딩이나 아파트가 없고 단층 기와집으로 구성된 경주시내 곳곳에는 천년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수많은 유적지와 왕릉, 탑사, 한산하고 평화로운 거리는 신라의 숨결이 아직도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7월 26일, 첫날은 가볍게 1등 수학여행지인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는 있..

천년고도 경주로 여행갑니다.

천년고도 경주로 여행갑니다. 이미지출처. 경주월드 멋진 휴가계획! 잘 세우셨나요? 올 여름은 피서 대신 경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는 피서도 좋지만 짧지만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것 같아 가족과 함께 경주에서 보내려 합니다. 불국사도 가고 석굴암도 가고, 요즘 한참 인기리에 방영중인 선덕여왕 촬영지인 신라밀레니엄파크도 가고, 보문단지, 천마총, 안압지에 가서 야경촬영도 해보고 경주월드의 캐리비안 비치도 갈 계획으로 3박4일의 여정으로 26일 새벽에 출발합니다. 여행중에 인터넷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숙소에 컴퓨터가 없으니 pC방에서나 확인이 가능하겠군요! ^^ 여하튼 짧은 기간이지만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평소에도 이웃 블로거님들 자주 찾아가지 못했지만.... 이..

[여름 피서지 추천] 소백산 다리안계곡과 예솔누리 펜션

[여름 피서지 추천] 소백산 다리안계곡과 예솔누리 펜션 "집나가면 개고생이다!" 그래도 집에만 있으면 지루함의 연속인 일상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릴 방법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기때문에 어디론가 자꾸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7월 11일, 처형, 처남 식구들과 단양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단양을 2주동안에 연속으로 2번을 다녀왔는데도 지루함이 없었던것은 물과 산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수려한 풍광 때문일것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닌 가족과의 가벼운 여행삼아 다녀온 단양 나들이는 아래와 같은 일정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1박2일로 가서 단양을 모두 구경할 욕심으로 일정이 너무 빡빡하게 잡으면 피곤하기만 합니다. 예솔누리 펜션 예약 ->단양 도담삼봉, 석문 ->고..

언제봐도 아름다운 연꽃

언제봐도 아름다운 연꽃 아직 열정이 부족한지 게을러서인지 몰라도 이른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뜨거운 한낮에 시흥 연꽃 테마단지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흐렸던 날씨는 정오가 되면서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하루종일 그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아서 몇컷 찍다가 그냥 왔습니다. 8월 초중순까지는 연꽃을 찍을 수가 있겠지만 빅토리아 연꽃도 피기 시작했으니 아름다운 연꽃을 찍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 인듯 한데 시간이 없을듯도 하네요! 3번째 찍는 연꽃인데 찍을 수록 느낌이나 분위기는 다르네요! ^^ 첫번째 똑딱이로 찍은 사진 => 2008/11/19 - [맛과여행] - 연꽃테마파크 시흥 관곡지 두번째 수련사진 => 2009/05/25 - [맛과여행] - 시흥 연꽃테마파크에 피어난 수련의 모습 모두 한낮에 나갔습니다...

찬란한 유산에 나오는 설렁탕집

찬란한 유산에 나오는 설렁탕집 퇴근길에 SBS 찬란한 유산 촬영지인 중동의 GS백화점 근처에 있는 신선설농탕 집에 들러 아내와 함께 설렁탕을 먹고 왔습니다. 어제는 은성씨만 와서 촬영을 하고 갔다고 하더군요. 계산씬 ^^ 아주 가끔 와서 설렁탕을 먹던곳인데 이번에는 수개월만에 온것 같습니다. TV 방송이 된 이후에 바뀐점은 정문에 찬란한 유산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생겼다는 점과 드라마에서 봤던 친절함입니다. 그렇다고 예전에 불친절했다는 것은 아니고 기분좋게 하는 친절함, 이를테면 한마디를 해도 웃으면서 말을 하고 김치도 잘라주는 그런 친절함. 집에 가는 길에 있어서 특별히 이동을 할 필요없어서 좋습니다. 언젠가 아내가 이곳을 지나면서 찬란한 유산에 나오는 설렁탕집이 이 집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이름..

사량도 지리산, 산해의 비경이 숨겨진 곳

사량도 지리산, 산해의 비경이 숨겨진 곳 2009/06/15 - [맛과여행] -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스크롤 압박)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산을 오른지 40여분이 지나니 어느새 능선에 올라왔습니다. 이번 사량도 지리산 산행은 종주코스로 4시간 코스지만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는 난코스입니다. 멀리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네요! 햇볕이 쨍쨍! 뜨거운 날씨였지만 푸르른 바다를 내려다 보며 능선을 타고 가는 산행은 지루함을 느낄 시간도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능선은 햇볕에 온몸이 노출이 되므로 능선산행을 하는 경우는 썬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고 모자와 많은 물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번 산행은 제가 준비한것보다 아내가..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국내 100대 명산중 25위에 해당된다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있는 사량도 지리망산에 다녀왔습니다. 한려수도해상공원이 내려다보이는 통영 사량면의 지리망산은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에 있지만 인기는 육지에 있는 산 못지 않습니다. 6월6일, 토요일 조금 이른 아침인 새벽 4시 20분에 그녀와 큰처형, 작은처형과 함께 통영을 향하여 부천을 출발하였습니다.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장장 4시간 조금 넘게 지나니 드디어 북통영IC가 나왔습니다. 북통영 톨게이트! 기다리는 차가 없어서 하이패스 차로로 슈~웅! 운전은 부천에서 제가 먼저 하고 왔지만 사실은 한시간 지나니 졸리워서 그녀가 장장 3시간..

네비+하이패스 장착하니 길치인 나, 더이상 두렵지않다.

네비+하이패스 장착하니 길치인 나 두렵지않다 그동안 쭈욱 미루고 있다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네비를 달 생각을 안 했는데 DSLR 카메라를 구입하다 보니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를 찾아갈 일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꼭 찾아간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 그래서 차에 네비게이션(navigation)을 달기로 마음먹고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가 마침 그쪽 분야에서 일을 하는지라 전화로 쓸만한것으로 네비하나 달아 달라고 했다. 평상시는 성격이 느긋한 필자도 뭔가 구하기로 결정을 하면 마음이 매우 급해져서 무엇이든 바로 해결하고 싶어진다. 빨리 달아달라는 나의 성화에 다음날인 주말에 날을 잡아서 달아주기로 했다. (친구 좋다는게 이런건감? ) 네비게이션은 현대오토넷 tt-501에 맵은 맵피이고 하이패..

가족이 함께 오르는 시흥 소래산

가족이 함께 오르는 시흥 소래산 지난 주말에 경기도 시흥에 있는 소래산에 다녀왔습니다. 소래산은 산행을 오래 한 사람들에게는 동산에 가까운 산이지만 가족과 함께 나들이 기분으로 다니기에는 아주 훌륭한 산입니다. 소래산 입구(쉼터)에 들어서니 눈앞엥 보이는 꽃. 저는 꽃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꽃만 보면 사진을 마구 마구 찍고 싶어집니다. 바로 카메라를 꺼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 여기가 입구입니다. 작은 산이지만 바쁜일상을 잊고 건강을 챙기기에는 충분한 높이의 산이고 볼거리도 제법 있습니다. 앞으로의 내용은 글보다는 대부분이 사진으로 구성이 될것이며 스크롤 앞박이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 저는 아직 블로거의 자질이 부족한가 봅니다. 발바닥 지압길입니다. 이런길은 맨발로 걸으면..

부천복사골축제 부천시민 어울림한마당

부천복사골축제 부천시민 어울림한마당 뜨거운 5월의 첫주말.. 부천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제4회 부천시민 어울림 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부천시민어울림 한마당은 이웃과 이웃들이 함께 축제에 참가하고 축제를 만들어가는 행사입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도시개념의 축제를 지향하며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기업체, 예술단체, 학교, 관공서, 다문화 가족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자유로운 참여 속에서 부천 시민의 공동체의식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부천시민 어울림 한마당은 복사골예술제의 서막을 여는 축제인만큼 다양한 장르의 콘테스트팀들이 출연을 하여 풍성함과 재미를 더 해주었습니다.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은 퍼레이드, 컨테스트, 난장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는데 저는 아쉽게도 퍼레..

치장을 못다한 메타세콰이어길

치장을 못다한 메타세콰이어길 담양 여행관련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 짧게 다녀왔지만 기억 깊은곳에 자리한 2009년 담양 봄여행의 마지막 코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푸르름과 시원한 그늘로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한 준비 새싹이 나오는 4월이라 그림처럼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이길의 풍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하늘높이 솟아오른 쭉뻗는 나무와 길은 정말 운치 있고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담양시내 15번 국도와 24번 국도로 담양에서 순천가는 도로에 있는 총 6.5Km에 길이의 길로서 신도로가 나면서 세상에서 사라질뻔했지만 길이 너무 아름다워 환경단체와 담양시민들의 반대로 보존이 되어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메타세콰이어는 최고 300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