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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준코님으로부터 건강식이 배달되었습니다.

Kay~ 2010. 2.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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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못된 준코님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했는데..
제가 응모를 했습니다.

일반적 이벤트의 느낌이 아닌 기발하고 재미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아니 선물이 더 기발하다고 해야겠네요! ^^

이벤트 선물로 쌀, 남성잡지, 이너웨어, 콩등ㅋㅋ 재미 있지 않나요?
이런 이벤트소식을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올렸어야 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로 경쟁자를 줄이기 위해 모른체 했다는 .. ㅋㅋ

암튼 전 그 많은 선물들 중에 콩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율이 낮을거라는 추측에서였죠!
그런데 대충 세어봐도 7명 정도가 콩(서리태)을 신청했더군요!
웰빙시대라고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래서 당첨이 될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다행이 준코님 어머님이 절 뽑아주셔서 몸에좋다는 블랙푸드 서리태를 받게 되었습니다.
무려 3Kg을요.. ^^

서리태는 일반콩보다 맛이 있어서 밥지을떄 올려서 같이 밥을 짓거나 콩자반을 해먹거나..
볶아서 먹기도 합니다. 
시골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이라니 먹으면 힘이 불끈 솟을것 같습니다.

그릇에 담아보니.. 양이 꽤 많네요!

지금까지 서리태를 밥할때 같이 올려서 해먹었는데.. 
콩이 다 떨어져가는 시점에 이런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

아내가 동작빠르게 콩자반을 만들었습니다.
굳이 안해도 된다는데 깨를 위에 뿌립니다. ㅎㅎ

밥을 지을때도 준코님께 받은 서리태를 올려서 밥을 지었네요!

콩이 들어가니까 밥 색깔이 보라빛으로 바뀝니다.
껍질이 갈라져서 녹색의 몸체를 보여주는 것을 보니 분명 서리태가 맞네요!

이웃 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오랫만에 응모를 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고 보니.. 기분이 매우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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