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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에 좋은 블로그하면서 자위하는 방법 5가지

Kay~ 2010. 2. 8. 15:01

정신건강에 좋은 블로그하면서 자위하는 방법 5가지

자위라니까 이상하게 생각하고 들어오신분은 안계시죠?
지금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상한쪽으로 생각을 하신 분입니다. ^^

블로그 운영이 어렵다, 힘들다 생각하시는 분 계시나요?
잘나가는 파워블로거들을 부러워하며 나는 왜 저렇게 안될까 자책하고 계신분 계세요?

블로그를 하다 보면 즐거운 일도 많고, 생각이나 행동등 삶의 행태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악플로 고생을 정신적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고, 갑작스러운 트래픽 폭탄에 즐거움을 감출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이웃으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이벤트에 당첨되어 뜻밖의 좋은 물건을 손에 쥐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항상 즐거운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이 소셜네트워크도 사람사는 세상과 비슷하다 보니 희노애락이 없을 수가 없는데.. 
오늘은 스스로를 위로하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블로깅 방법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블로그에 댓글이 적게 달려서 다행이다. 

블로그를 시작단계에서 많이 하는 고민입니다. 내 블로그에는 왜 이렇게 댓글이 안달릴까?
내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글인데 왜 이렇게 외면받고 댓글이 달리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 가면 별로 잘쓴 글도 아닌데 댓글이 엄청나게 달려있던데 ..
내 블로그에는 왜 이렇게 댓글이 안달릴까? 라고 생각하신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저는 댓글이 적게 달려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블로그 입문시절엔 댓글이 많이 달리길 소원했지만..
지금은 댓글이 적게 달리는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현재 몇개 되지 않은 댓글에 답글을 다는것도 며칠씩 밀려서 댓글을 달거나..
놓쳐서 답글을 못다는 경우도 많은데...
댓글이 50개, 60개씩 달리면 그 많은 댓글에 어떻게 답글을 다 달겠어요!

댓글이 많이 달리면 답댓글을 다는데만도 몇시간이 걸리지요!

댓글이 적게 달리니 답글을 다는 시간이 절약되고..
그 시간에 포스팅을 한개라도 더 할 수 있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


photo: ⓒ pavol kmeto - Fotolia.com

 
2. 포탈 메인에 안떠서 다행이다! 

블로그 시작한지 고작해야 2년밖에 안되었지만..
한때 포탈 메인에 내 글이 뜨는 것이 소원이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이후 다음 메인에 글이 몇번 뜨고 그럴때마다 폭탄을 맞은것처럼 방문자가 몰려오는데..
그때의 기분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ㅎㅎ

하루에도 몇번씩 방문자를 확인하고 수없이 달리는 댓글을 쳐다보고..
늘어나는 수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ㅎㅎ

하지만 포탈에 내 글이 뜬다고 해서 무조건 기분좋은 것은 아닙니다.
포탈 메인에 글이 뜨면 장담하건데 100% 악플이 달립니다.
글에 성격에 따라서 많거나 적거나 차이는 있겠지만.. 악플이 꼭꼭 달리더군요!

악플때문에 블로그를 접은 이웃도 봤고..
저 또한 악플때문에 6개월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포탈 메인에 글이 뜨지 않으니 악플이 없어서 좋습니다.
또한 애드센스 단가도 내려가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러니 포탈 메인에 뜨지 않는다고 해서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3. 변방 블로그라 얼마나 다행인지..  

변방의 잡블로그라서 너무 좋습니다.
변방의 블로그가 좋은 이유는 이웃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웃을 의식할 필요가 없으니 포스트의 생산성도 올라가고..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편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블로그는 아무래도 방문하는 이웃들을 무시할 수 없고..
의식을 안할 수가 없기 때문에 몇번씩 생각하고 고민해서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포스팅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글을 골라서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 별로 찾아주는 이가 없는 블로그라 해서 그리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소통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마음에 드는 블로그에 가서 적당하게 댓글을 달면 그만이지요!

 

4. 수익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야 

블로그로 돈버는 일이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블로그수익이 많은 블로거를 보면 배도 아프고 부러운마음도 생기겠지만..
수익이 적다고 해서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블로그 수익이 많이 생기게 되면 그 만큼 블로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블로그나 이웃보다는 돈을 쫓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돈을 쫓게 되면 그때부터 블로그는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버리고 모든것을 돈과 결부시키게 되고..
블로깅 시간 대부분은 수익창출을 위한 시간 투자에 쓰이고...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이웃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도 성의없이 달게 되지요!...

그때부터는 수익이 조금만 떨어져도 신경이 쓰여 마음이 편치 않고..
수익이 적으면 블로그에 대한 재미도 못느껴 금방 실증이 나버릴 수가 있습니다.

수익이 적으면 마음 편하게 블로깅을 할수가 있습니다.
이웃블로그에 올라오는 많은 주옥같은 글들을 정독할 수 있는 여유시간도 있고..
현재보다 나은 수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늘 있을테니까요!

 

5.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블로그를 하게 되면 이벤트에 당첨되는 일이 많아집니다.
경쟁자가 많지 않다 보니 아주 쉽게 당첨이 되지요! ㅎㅎ
하지만 당첨이 되면 후기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웃블로그의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
후기를 쓰는것은 기본예절입니다.

선물만 받고 입 싹 닦으면 블로그에서 이벤트 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다 블로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입니다.

그러니 이벤트에 당첨되면 후기 부담도 없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후기 부담이 있어도 당첨이 되는 일은 즐거운 일이죠! ㅎㅎ

또한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 대신 이웃블로거가 이벤트에 당첨이 되고 그 이웃이 즐거움을 누릴 수가 있으니..
다행스럽고 기분 좋은일이 아닐 수가 없지요! ㅎㅎ

이상 블로깅 하면서 정신건강에 좋은 자위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블로깅이 재미 있을수도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잠깐 하다가 그만둘 블로거도 있겠지만 평생동한 블로깅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성급함보다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블로깅을 한다면 즐겁고 행복한 블로깅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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