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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나는 여행, 포천 허브아일랜드

Kay~ 2008. 10.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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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떠나는 여행, 포천 허브아일랜드

몇년전에 갔던 경기도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 서울에 그리 멀지 않은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2003년 당시 허브아일랜드보다 봉평의 허브나라가 더 많이 알려져 있었고 포천의 허브아일랜드는 데이트코스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SBS 잘먹고 잘 사는 법, KBS 뉴스광장, SBS 모닝와이드, KBS 2TV 세상이 좋다등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진 곳이 되었더군요.

허브아일랜드

허브는 본래 향을 가지고 인간을 이롭게 하는 식물들을 허브라고 한답니다. 마늘이나, 파, 쑥, 익모초등이 모두 허브라는것이지요. 허브의 약리작용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입니다. 향치료, 아로마테라피, 허브차로 마시는 포푸리등 약초, 향, 음료, 해충구제등에 두루 활용이 되는 허브를 만끽할 수 있는곳. (허브효능 더보기)

한련화

만여평이 넘는 규모에 로즈마리, 라벤더, 세이지, 제라늄, 쟈스민등 1,800여종의 허브꽃을 일년내내 관람할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는 이름에서처럼 하나의 섬에 간것같은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5천여평의 야외정원과 다양한 허브를 구경하며 화분갈이, 화분심기, 허브키우기에 관한 노하우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허브꽃가게, 허브아일랜드에서만 맛 볼수 있는 허브빵, 허브차, 아로마테라피제품, 허브목욕용품을 구경하고 무료로 허브차까지 마실 수 있는 향기가게, 직접 재배한 허브꽃으로 만든 음식점 허브레스토랑, 한마디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를 이용한 모든것을 보고, 느끼고,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할만큼 허브와 관련된 모든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허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보기)

허브레스토랑에서 먹은 허브 비빔밥, 이곳에서 가장 저렴한 음식인데 비빔밥에 허브꽃이 올라가 있는 모습은 생전 처음 보고 새로운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비빔밥입니다. 그당시 5천원이었는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가격은 아직도 5년전 그대로를 받고 있네요. 또한 허브베이커리에서 먹어보는 단백고소한 갓 구워낸 허브빵도 별미입니다.

그 당시 사진에 별 관심이 없어서 찍은 사진이 몇컷 되지 않습니다. 혹 사진을 더 보고 싶은 분은 허브아일랜드홈 today herbisland에서 보세요!

그후 봉평허브나라에 가봤는데 규모는 더 큰듯한데 볼거리는 허브아일랜드가 더 많은것 같더라고요. 두곳중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제 사견은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추천합니다.

 

향기가게
 
향기가게
 
이미지출처: 허브아일랜드

아. 그리고 그땐 입장료가 없었는데 지금은 성인기준 입장료를 3천원씩 받네요. 그만큼 체험프로그램도 있고 볼거리도 더 늘어났나 봅니다.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데 그중 제일은 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브아일랜드를 구경한 후에 산정호수나 백운계곡도 같이 둘러보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허브아일랜드는 하루 여행 코스로는 약간 부족하거든요.!

포천 산정호수

호천 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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