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 농성 여파, 10분거리 1시간 30분 걸려.. 1월 19일(月) 출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8시 26분쯤 노량진역에서 내렸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육교를 건너는데 차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고 간간히 조금씩 움직일뿐 멈춰서 있었습니다. 아무 소식을 못들은 상태에서 동료 직원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데 추위속에서 30여분을 떨며 기다려서야 버스를 탔습니다. 이미 시간은 9시를 넘어서고 있었고 지각을 한 상태지만 버스를 탔으니 금방 도착할거라는 생각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았는데, 착각이었습니다. 마을버스는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5분거리 밖에 되지 않는 위치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거의 1시간을 지나서야 내릴 수가 있었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니 9시 55분! 1시간이나 지각을 했습니다. 노량진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