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열고 처음 정모때는 비가 와서 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오늘(6월 15일)은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를 들었는데도 산행 연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겁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카페 회원님들이 너무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행히 오시기로 하신 회원님들 모두가 비를 맞으면서도 서울대입구에 나타나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특히 전혀 안면이 없는 섬섬옥수님이 비가 오는데도 그 먼곳에서 오신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비가 오는 관악산행은 정말 운치있는 산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예전과는 다른 코스로 올라간 관악산의 경치는 참으로 예술이었다고밖에 표현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니었고 잘 가꾸어놓은 아주 큰 정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