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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글 링크, 불펌 누가하나! 블로그 파수꾼 구글알리미

Kay~ 2010. 5. 26. 10:15

내 블로그글 링크, 불펌 누가하나! 블로그 파수꾼 구글알리미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때론 좋은 일도 있고 때론 기분이 안 좋은 일도 있습니다.
또 블로그를 시작하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 왠만큼 블로그계의 흐름이 파악되는 시점에서는
모든게 시니컬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는 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기분 좋게 하는 일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 블로그를 누군가가 소개를 한다든지..
내 블로그 글을 링크 걸어준 블로그를 보면 은근 기분이 좋아집니다.

블로그를 운영중에 슬럼프에 빠지거나 재미가 없을 때는 가끔 기분전환도 필요합니다.
저는 이럴때 구글 메일을 열어봅니다.
구글 메일에 뭐가 있길래 기분전환을 위해서 열어볼까요?

구글 지메일을 열어보면 화면 가득 메일리스트가 보입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비슷한 유형의 메일들이 가득하군요!

메일의 제목에는 제 블로그 주소인 ccoma.tistory.com 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글알리미가 비앤아이블로그 주소 링크가 걸린 글들을 수집해서 제 메일로 보내준 내용들입니다.

즉 어떤 사이트나 ,어떤 블로그 게시판에서 제 블로그 주소가 포함된 글들을 매일 매일 수집하여 제 메일로 보내준다는 것입니다.

메일의 내용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수집한 페이지의 내용을 아주 간단하게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드자이너 김군님의 티스토리 인터뷰내용에 링크

페이지의 제목과 링크가 위치한 부분의 글 한줄을 수집해서 보여줍니다.
이 요약정보만 보고서는 어떤 사람이 어떤내용으로 해서 제 블로그 주소를 적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수집된 내용을 보면 참 재미도 있고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내용에 제 블로그가 왜 링크가 되어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이치베이님의 글에서도 링크가 발견이 되었구요~~

내 블로그의 링크를 걸어주는 일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많은 블로그 이웃들을 찾아다닐 수가 없기 때문에 트랙백을 걸거나 따로 귀뜸해주지 않으면
포스트내에 링크를 걸었는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검색을 통해서 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포탈 다니면서 검색하는 것도 귀찮습니다. ^^

가끔 이렇게 메일을 열어보고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클릭해서 들어가보는 것이 아주 재미가 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를때도 있습니다.
별도로 손이 가지 않기 때문에 귀차니즘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내 블로그를 소개하거나 칭찬한 글을 놓치지 않고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링크는 관련글 링크, 추천글 링크, 블로그추천과 같이 기분을 좋게하는 링크들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블로그의 글을 무단으로 퍼다 자기 글인양 다음뷰까지 발행하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무지를 자랑하는 블로거도 걸려듭니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닌 카테고리 글을 통째로 긁어가서 기분을 매우 불쾌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그팁' 카테고리 글을 통째로 퍼다 올린 블로그

퍼간 글을 보니 왼쪽 카테고리 중 "블로그 팁"에 들어있는 76개의 글중 75개가 모두 제 글이더군요!
제 블로그의 블로그팁들만 골라서 옮겨갔습니다.

구글 알리미가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한것 같습니다. ^^

이렇게 많을 글을 퍼가는 경우 신고하는 것도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은 차라리 못 보는 것이 편할때도 있습니다.
모두 스크랩하고 제목이 다른 경우 저작물 원본, 불펌글의 제목, 주소등을 모두 자료정리를 해서
신고를 해야 하니까요!
이번건은 신고를 안할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신고를 했는데 걸린 시간이 1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암튼 구글 알리미는 재미와 파수꾼으로 충분한 이용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구글 알리미 이용법은 기존에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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