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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들이 하늘공원 억새축제

Kay~ 2012. 10. 22. 12:06

 

가을나들이 하늘공원 억새축제

상암동 난지도에 조성한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쓰레기 매립지라는 인식이 사라질만큼이나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유명합니다.

급작스럽게 깊어져버린 가을! 가을이 되면 울긋 불긋 단풍도 떠오르지만....

하얗게 피어나 하늘거리는 억새꽃도 떠오릅니다.

 

가을엔 억새꽃을 보기 위하여 명성산이나 민둥산둥으로 원정산행을 갔지만..

점차 산행횟수도 줄어들고.. 귀차니즘때문에 가까운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다녀왔는데요!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제법 규모가 커서 마음껏 억새꽃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서울에 이렇게 큰 규모의 억새군락지(조성한곳이라 군락지라고 볼 수는 없지만.. )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짧은 시간 내어 언제든지 갔다 올 수 있으니 말이죠!

다만 교통편이 불편하여 조금 시간이 걸릴 수는 있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축제 가는길은 6호선 월드컵공원역에서 내려서 1번출구쪽으로 나와서 홈플러스를 따라 돌다가 길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모르면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ㅎㅎ

자가용을 가지고 오는 분들은 교통이 아주 많이 복잡하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주차 못하고 뱅뱅 돌수 있으니까요!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에 월드컵공원이 있는데 공원주차장에는 단풍이 색색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습니다.

그 색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저 앞으로 하늘공원으로 가는 하늘계단이 보이고..

줄지어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

 

 

 

구름다리를 건너면 하늘공원으로 가는 2갈래 길이 있습니다.

하늘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있습니다.

계단으로 가는 길은 조금 거리상으로는 짧지만 복잡해서 시간이 더 걸릴수 있어서 대부분 우회합니다.

 

저희도 내려올때는 저 하늘계단으로 내려오리라 생각하고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갔답니다.

사람들이 가을을 즐기기 위하여 참 많이 나왔습니다.

 

 

 

 

정상에 하늘공원입구입니다.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어서 사진찍기 정말 힘든곳..

자리바꿈하는 틈을 타서 잽싸게 찍었네요! ㅎㅎ

 

드뎌 하늘공원 억새밭에 왔습니다.

 

 

 

이런 이런..

억새가 아직 덜 피었네요! 한 일주일 더 있어야 하나 봅니다.

 

 

 

억새가 이렇게 활짝 피어야 멋진데요~~

아직 이른감이 있네요! 

 

 

 

 

 

 

 

그래도 좀더 안으로 들어가니까 억새꽃이 약간 피어있는곳이 있었습니다.

조금 피었음에도 이렇게 멋진걸.. ^^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

가을을 느끼려면 역시 억새축제에 다녀와야 합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이렇게 피어 있는곳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

그렇지 않으면 재미 없을뻔 했습니다. ㅋㅋ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특별한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가서 억새꽃 즐겁게 구경하고 내려오면 됩니다. ^^ 음식사먹을곳도 없으므로

물이나 간식거리 준비해서 가져가야 됩니다. 대충 돌면 2시간정도 걸립니다.

야경이 멋지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 위하여 저녁에 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이라면 야경이 더 멋질것 같네요!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억새꽃이 정말 멋지게 피어날것 같습니다.

마땅하게 갈곳 없는 분들! 카메라 들고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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