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맛집]퇴근길에 가끔 먹는 2500원짜리 옛날칼국수
요즘 음식집 포스팅을 자주 하네요~ ^^
거의 뭐.. 일상 블로그로 전환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ㅋㅋ
그래도 먹는것 만큼 즐거운 것은 없죠..
더군다나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한끼를 때울 수 있다는 것~~
부담없어서 좋고 밥하기(?) 싫을때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맛있고 값싼 음식점 알아두면 좋지요~
제가 부천에 사는 관계로 부천음식점이 많이 올라옵니다.
외식은 주말보다 평일에 주로 하는데 ..
퇴근시간에 부천역에서 아내를 만나 같이 집으로 들어가는데..
퇴근시간 배가 많이 고프죠..
가끔 이렇게 서로 배가 고프면 참지 못하고 저녁을 먹고 들어갑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말이죠~
지난주 3500원짜리 수제비에 이어 오늘은 그보다 더 착한 가격인 2,500원짜리 칼국수집 얘기입니다.
부천 남부역에서 송내역쪽으로 약 370미터 정도 가면 심곡고가사거리 가기 전 구 치안센터앞에 "옛날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간판은 옛날 칼국수 2500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간판에다가 칼국수 가격을 적어 넣은 것을 보면 가격은 몇년 동안은 바꾸지 않을 계획인가 봅니다.
칼국수 집에 들어가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분위기는 비교적 깔끔한 느낌입니다.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부천역쪽에서 온다면 중간에 눈치껏 주차를 해야 합니다.
지금은 없어진 치안센터앞에 3대의 주차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자리가 비어 있는경우는 행운이죠~
메뉴는 칼국수와 만두입니다. ㅎㅎ 곱배기는 500원 더 받는다네요~~
식당에 들어가서 칼국수를 주문합니다.
왕만두를 먹어볼까 하다가 포기를 합니다. 왜냐! 칼국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니까요~
이곳은 주문즉시 돈을 받아가는 선불제입니다. ㅋㅋ 드시고 나갈때 편하게 나가시라고~ ㅎㅎ
반찬은 김치! 딱 한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가져다 주지만 추가로 더 먹을때는 셀프입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죠? ^^
진짜로 가볍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상차림입니다. ㅋㅋ
2500원짜리 칼국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그릇이 큽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호박밖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고명으로 김이 있고요~~
매운것 좋아하는 분은 다데기를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냄새가 좋아서 기다리는 동안 식욕을 돋궈줍니다.
이제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후루룩 냠냠~
국물도 매우 시원한데 배 불러서 남겼습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2500원짜리 칼국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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