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맞어? 화려하고 다채로운 다육이들
어제 올렸던 송알송알 탱글탱글 다육이들 구경하세요! 에 이어서 올립니다.
어제 올렸던 다육이들은 모양새가 동글 동글한 모양의 다육이들이었는데...
오늘은 잎이 넓거나 일반 화초 모양을 띈 다육이들입니다.
요놈은 나무모양을 띈 다육이입니다.
잎이 얇아서 다육식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육이의 종류가 많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백여종은 되는것 같더군요!
농장주 말로는 서로 비슷하지만 대부분이 서로 다르다 하더군요!
키우다 보면 차이가 보인다고~~
이름은 알수도 외울수도 없어서 통과입니다. ^^
물을 머금은 다육이의 모습이 한층 생기있게 보이네요!
요놈들은 옆에서 찍어놓으니 연꽃모양을 하고 있군요! ^^
이건 산호 비슷하게 생겼네요!
꽃이 매우 화려하게 핀 다육이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다육식물들은 꽃을 피운다고 하네요!
물론 잘 키워야 꽃을 피우겠지만요!
다육식물의 대부분은 햇볕과 바람을 좋아해서 햇볕이 많은 드는 곳에서 키우면 성공할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매니아들은 꽃이 피우면 꽃대를 자른다고 하더군요!
다육이의 몸매가 망가진다나요? ㅎㅎ
이건 청경채의 한종류이거나 상추의 한종류처럼 보이는군요!
하지만 가격은 2만원 가까이 간다는...
작은 선인장 수십개가 올망졸망하게 모여 있는 느낌입니다.
보고 있으면 작은 털이 내몸을 간지럽히는 느낌도 드네요!
상당히 키가 큰 다육식물입니다.
군계일학 만인지상!이라고 말할정도로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다른 다육식물과 다르게 잎이 까만색에 가까운.. 조금은 특이한 다육이입니다.
요렇게 주욱 심어놓으니..
한겨울을 보내고 무거운 땅을 비집고 막 머리를 내민 새싹같은 모습이네요!
머리에 리본을 맨 여인의 모습이 연상되는 다육이입니다.
저만 그런 생각이 드는건가요? ^^
호랑이해!에 딱 맞는 백호입니다.
화려하지는 않고 고품스러운 모습이네요!
한 겨울 추위에 얼어버린 듯한 느낌의 다육이!
보초금이라 적혀 있는것을 보니 요놈의 이름인가 봅니다.
물을 너무 많이 머금어서인지.. 속이 들여다 보일정도로 투명하네요!
이놈은 누가 봐도 다육이로 보지 않을 것 같다는...
잎이 넓고 잘 키우면 잎 둘레로 빨간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구경을 하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몇개 사서 기르고 싶지만.. 저희집에 가져다 놓으면 잘 크지 않아서..
같이 간 처형들에게 하나씩 선물을 해드렸습니다.
비싼것은 못해드리고.. 2만원대로 ^^
봄입니다. 날씨는 봄 같지 않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땅속에서 작은 싹이 빼꼼히 하늘을 내다보고~~
나무줄기에선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자연은 항상 사람보다 먼저 계절을 느끼나 봅니다.
봄이 되었으니 집안에 화초를 들여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큰 화초도 좋지만.. 다육이를 기르는것도 참 재미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양도, 색깔도 다양하니 각자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길러보세요!
다육이에 관심이 있으시면 다음 카페 다육이뜨락으로... ^^
[꽃 관련글]
- 향기솔솔~ 시들지않는 꽃, 기념일 선물로 최고!
- 언제봐도 아름다운 연꽃
- 부천 장미공원의 100만송이 rose festival
- 도당산 장미공원 100만송이 장미축제
-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에 다녀오다.
'사진 > 관람/사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동호수공원을 붉게 물들인 양귀비꽃 (32) | 2010.06.10 |
---|---|
천연의 칼라로 빚어내는 도당동 장미공원의 장미꽃 (31) | 2010.05.31 |
송알송알 탱글탱글 다육이들 구경하세요! (34) | 2010.03.16 |
청둥오리 찍는데 200mm도 어림없어, 최소한 500mm는 되야.. (44) | 2010.02.04 |
굴포천에 평화롭게 노니는 청둥오리 (68) | 2010.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