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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에 다녀오다.
지난 4월 13일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원미산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부천으로 이사와서 2년이 되었는데 지난해에는 가지 못하고 올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꽃나들이에 나섯다. 먼저 눈처럼 멋지게 휘날리는 도당산의 지는 벚꽃구경을 위해 백만송이의 장미가 심어져 있는 도당공원(장미공원)을 지나서 도당산에 올랐다.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함박눈처럼 휘날리며 떨어지는 꽃잎과 그 꽃잎이 바닥을 하얗게 수놓은 모습 또한 한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룬다.
벚꽃을 가볍게 구경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분홍빛 진달래가 오라고 손짓을 한다.
그날은 원미산 진달래 꽃 축제의 날, 도당산에서 걸어서 가면 약 20분이면 도착한다. 내친김에 진달래 꽃도 구경하기로 했다. 벚꽃과 진달래꽃을 갖이 구경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데 부천에서는 가능하다.
원미산 입구에는 부천 종합운동장과 국궁장이 있다. 부천종합운동장 바깥 둘레에는 인라인을 탈 수 있도록 우레탄을 깔아놓아 아이들, 어른할것없이 주말이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바로 옆의 국궁장은 전통 활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곳인데 이날은 무료 활쏘기 체험 행사를 하여 국궁에 대한 참이해 및 습사도 할 수 있는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이 되면 나도 국궁을 배울 생각이다. 부천시에 이런 국궁장이 있다는 것 마저도 자랑스럽다. 국궁장옆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바로 진달래 꽃이 눈앞에 펼쳐지고 노인회의 농악소리가 풍요롭고 정겨운 느낌이 들게 했다. 입장료도 없고 제재를 가하는 사람도 없다. 춘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열고 있는 공연을 구경하기도 하고 배고프면 소장터에서 먹거리를 사 먹어도 된다. 참 편안했다. 과연 어느 산에서 이렇게 편안하게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가 있을까.
신명나는 노인회의 풍악소리, 큰 벚꽃나무 아래 편안하게 앉아서 구경하는 아주머니
모두 편안하고 즐거워보인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학생들의 태무도 재미가 있었고
활짝핀 벚꽃 아래에서 자유분방하게 앉아서 공연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편안해 보이고..
어우러지듯 피어난 동산의 진달래 꽃에 근심도 사라지고..
꽃과 얼굴을 견주며 아내도 한컷 ! 찰칵 !
꽃을 보고 있자니.. 내 마음도 꽃만큼 화알짝 밝아진다.
꽃 속에 숨은 아내! 나 찾아봐라~~ ^^
부천 종합운동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꽃동산, 사진을 배우지 못한.. 구도도 잡을지 모르는 내가 찍어도 이렇게 멋있는 사진이 나오는 원미산의 한시간동안의 짧은 나들이가 우리 부부에게 긴 여운으로 남았다.
하나 더..
도당산에서 원미산으로 가는 중에 화원앞 따뜻한 곳에 옹기 종기 나와있는 꽃이 이뻐서 한컷 찍었다.
꽃이름은 모르겠다.
지난 4월 13일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원미산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부천으로 이사와서 2년이 되었는데 지난해에는 가지 못하고 올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꽃나들이에 나섯다. 먼저 눈처럼 멋지게 휘날리는 도당산의 지는 벚꽃구경을 위해 백만송이의 장미가 심어져 있는 도당공원(장미공원)을 지나서 도당산에 올랐다.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함박눈처럼 휘날리며 떨어지는 꽃잎과 그 꽃잎이 바닥을 하얗게 수놓은 모습 또한 한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룬다.
도당산 벚꽃축제장에 가는길에 한컷
벚꽃을 가볍게 구경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분홍빛 진달래가 오라고 손짓을 한다.
그날은 원미산 진달래 꽃 축제의 날, 도당산에서 걸어서 가면 약 20분이면 도착한다. 내친김에 진달래 꽃도 구경하기로 했다. 벚꽃과 진달래꽃을 갖이 구경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데 부천에서는 가능하다.
원미산 입구에는 부천 종합운동장과 국궁장이 있다. 부천종합운동장 바깥 둘레에는 인라인을 탈 수 있도록 우레탄을 깔아놓아 아이들, 어른할것없이 주말이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바로 옆의 국궁장은 전통 활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곳인데 이날은 무료 활쏘기 체험 행사를 하여 국궁에 대한 참이해 및 습사도 할 수 있는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이 되면 나도 국궁을 배울 생각이다. 부천시에 이런 국궁장이 있다는 것 마저도 자랑스럽다. 국궁장옆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바로 진달래 꽃이 눈앞에 펼쳐지고 노인회의 농악소리가 풍요롭고 정겨운 느낌이 들게 했다. 입장료도 없고 제재를 가하는 사람도 없다. 춘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열고 있는 공연을 구경하기도 하고 배고프면 소장터에서 먹거리를 사 먹어도 된다. 참 편안했다. 과연 어느 산에서 이렇게 편안하게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가 있을까.
부천 진달래 축제 농악대
신명나는 노인회의 풍악소리, 큰 벚꽃나무 아래 편안하게 앉아서 구경하는 아주머니
모두 편안하고 즐거워보인다.
부천 진달래 축제 공연 중 태무
경쾌한 음악에 맞춰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학생들의 태무도 재미가 있었고
부천 진달래 축제 공연장
활짝핀 벚꽃 아래에서 자유분방하게 앉아서 공연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편안해 보이고..
어우러지듯 피어난 동산의 진달래 꽃에 근심도 사라지고..
꽃과 얼굴을 견주며 아내도 한컷 ! 찰칵 !
꽃을 보고 있자니.. 내 마음도 꽃만큼 화알짝 밝아진다.
꽃 속에 숨은 아내! 나 찾아봐라~~ ^^
부천 진달래 축제
진달래 길
부천 종합운동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부천 종합운동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꽃동산, 사진을 배우지 못한.. 구도도 잡을지 모르는 내가 찍어도 이렇게 멋있는 사진이 나오는 원미산의 한시간동안의 짧은 나들이가 우리 부부에게 긴 여운으로 남았다.
하나 더..
도당산에서 원미산으로 가는 중에 화원앞 따뜻한 곳에 옹기 종기 나와있는 꽃이 이뻐서 한컷 찍었다.
꽃이름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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