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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김장前 배추맛 보기
여름같기만 하던 가을이 이제 본연의 모습을 보이려하나 봅니다. 살짝 뿌려진 비와 함께 찾아온 쌀쌀한 가을날씨,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뒹구는 스산한 거리, 그래도 쓸쓸하지 않은 이유는 나에겐 가족이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블로그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 블로그 이웃은 따로 정해져 있다기 보다 친분이 있는 블로그 이웃도 있지만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블로그 이웃입니다.
지난 주말에 역시나 주말농장에 갔답니다. 일주일동안 농작물이 얼마나 컸는지 어찌나 궁금하든지요.. ^^
주말농장에서 뽑은 무우
무우가 너무 탐스럽게 커서 한뿌리 뽑았습니다. 그 속이 궁금하기도 하고 김장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잖아요. ^^
땅이 단단했던지 위로만 많이 자랐네요! ^^ 그래도 너무 튼실하게 잘 자랐어요. 배추도 한포기 뽑아왔답니다. 이 역시 속이 궁금해서요! 그리고 반으로 쫙 쪼갰습니다. ^^
제법 속이 찼습니다. 아내는 솥뚜껑 운전 15단의 솜씨로 배추와 무우를 요리합니다.
손수 기른 무공해의 채소로 오늘 밥상을 차렸습니다. 배추, 무우(무), 부추를 이용한 저녁준비.....
부추무침 완성되고, 배추는 된장에 찍어먹고, 된장넣고 배추국도 끓이고, 무우 생채로 저녁밥상은 차려졌습니다.
짜잔~ 소박하지만 맛갈스럽고 보기만 해도 살이 찔것 같은 건강 밥상입니다.
우리 세 식구는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어때요? 김장해도 될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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