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3

[주말농장] 드디어 고추, 오이 수확, 대롱대롱 토마토

[주말농장] 드디어 고추, 오이 수확, 대롱대롱 토마토 왠만하면 매주 주말농장에 갑니다. 한주라도 안가면 궁금해서 미칠지경이어서 안 갈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특별이 작황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우리 한식구와 이웃집 나눠줄 만큼은 수확이 되고 있지요! 6월 13일, 고추와 오이를 따다. 항상 주말농장을 가기 전부터 도착할때까지 농작물들이 얼마나 컸을을 잔뜩 기대를 하고 갑니다. 이런게 희망이고 즐거움이 아닐까요? 가능성있는 기대를 한다는 것은 로또 대박같은 불가능성에 대한 기대보다 훨씬 큰 즐거움을 줍니다. 지난주는 다른것은 몰라도 오이를 처음으로 수확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고 주말농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이상으로 오이가 커버렷네요! 아마도 비가 넉넉하게 내려줘서 무럭 무럭 잘 자란것 같습니다. 오이의..

일상/주말농장 2010.06.16

[주말농장] 상추가 냉해를 입고, 딸기심고~ 고추심고~

[주말농장] 상추가 냉해를 입고, 딸기심고~ 고추심고~ 주말 농장은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도 직접 기른 청정채소를 먹을 생각을 하며, 하루 하루 다르게 커가는 농작물들을 보면.. 즐거움과 희망을 느낍니다. 4월 18일 모종: 쑥갓, 딸기, 대파 파종: 비트, 들깨, 적환 2주만에 주말농장에 갔습니다. 심은것은 별로 없지만.. 감자에 싹이 났는지, 모종한 상추는 잘 컸는지, 봄을 잊은 날씨때문에 냉해를 입진 않았는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조금 늦게까지 잠을 자고 10시 넘어서 농장에 도착해보니.. 아쁠싸! 야채중 일부가 그만 냉해를 입고 죽어버렸습니다. 봄인가 하면 겨울이고 또 봄인가 하면 겨울날씨가 반복되더니.. 약한놈들이 냉해를 입은 모양입니다. 이대로 가면 농업을 하..

일상/주말농장 2010.04.26

주말농장에 희망을 심고....

주말농장에 감자만 심은지 2주만에 다시 찾았다. 감자의 싹이 났을까? 작년에도 감자 싹이 조금 늦게 올라왔는데 올해는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농장을 향했다. 많이 수확해서 처가에도 주고 처형들과 같이 나눠 먹을 생각으로 감자를 작년보다 한줄을 더 싶었다. 그러니 풍작이 되어야 할텔데.. ^^ 농장에 도착하니.. 노지에 뿌려놓은 상치가 파릇한 잎을 뽐내며 오손 도손 모여 있다. 적상추라 빨간색도 약간 들어있고 쑥갓도 이제 싹이 막 올라오기 시작한다. 어린 상추잎을 여러장 겹쳐서 쑥갓을 올리고 삼겹살을 싸먹으면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도 모를것이다. 어린 상추잎을 보니 벌써부터 삼겹살 생각이 난다. 빨리 빨리 무럭 무럭 자라다오. 그래야 삼겹살을..

일상/주말농장 200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