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 2

[주말농장] 김장前 배추맛 보기

[주말농장] 김장前 배추맛 보기 여름같기만 하던 가을이 이제 본연의 모습을 보이려하나 봅니다. 살짝 뿌려진 비와 함께 찾아온 쌀쌀한 가을날씨,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뒹구는 스산한 거리, 그래도 쓸쓸하지 않은 이유는 나에겐 가족이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블로그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 블로그 이웃은 따로 정해져 있다기 보다 친분이 있는 블로그 이웃도 있지만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블로그 이웃입니다. 지난 주말에 역시나 주말농장에 갔답니다. 일주일동안 농작물이 얼마나 컸는지 어찌나 궁금하든지요.. ^^ 무우가 너무 탐스럽게 커서 한뿌리 뽑았습니다. 그 속이 궁금하기도 하고 김장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잖아요. ^^ 땅이 단단했던지 위로만 많이 자랐네요! ^^ 그래도 너무 튼실하게 잘 자랐어요..

일상/주말농장 2008.10.23

부자가 된듯한 주말농장

부자가 된듯한 주말농장 주말농장에 가면 부자가 된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2주만에 주말농장에 다녀왔습니다. 한주만 안가도 심어놓은 농작물이 얼마나 자랐는지, 벌레가 생기진 않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내는 다른 주부들 같지 않게 주말농장을 썩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먼저 주말농장에 가자고 한적도 없고 볼것도 없는데 뭐하러 자꾸 가냐는 말도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 자라서 수확때가 되면 제일 즐거워합니다. 밭에오면 먼저 언니들한테 전화부터해서 자랑을 합니다. ^^ 이제는 어쩌면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기 위하여 주말농장에 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출발할때는 썩 내키지 않는 표정인데 일단 주말 농장에 도착하면 풍요롭고 풍성한 농작물을 보면 저와 마음이 같아집니다. 올해는 같이 주말..

일상/주말농장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