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속에 나

태풍 곤파스, 1호선지하철운행중지, 버스안에서 2시간이나 고생해서 출근

Kay~ 2010. 9.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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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1호선지하철운행중지, 버스안에서 2시간이나 고생해서 출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1시간이나 지각을 했다.
물론 이보다 더 2시간, 3시간 지각한 사람도 있을것이다.

아침에 부천역에 도착하니 부천역사는 불어 꺼져 있고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하철1호선이 인천부터 구로까지 운행이 중지되었다는 방송이었다.
부천역까지 오는 길에 라디오를 통하여 4호선이 운행중지되었다는 뉴스는 들었는데..
1호선까지 운행중지라니....
서울,, 상도동까지 출근할일이 깜깜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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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대 스마트폰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일단 버스노선 검색부터 하자.... 는 마음을..
스마트폰(모토로이)을 꺼내는데... 아뿔사~ 저녁에 충전을 안시켜놨다.

어쩔 수 없이 영등포 근처까지 가서 지하철을 타든 버스를 타기로 하고..
당산역가는 버스를 탔다...
부천역에서 밀려나온 사람들로 버스정류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버스 손잡이에 몸을 맡긴채로 1시간 40분을 타고왔다.
지하철에 비해서 버스는 정말 힘이 든다. 출근길이라 차도 많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면..
그때마다 몸이 흔들 흔들..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뭔가를 붙자고
매달리듯 몸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힘이 든다.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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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을 2번 갈아타서야 ...
회사에 도착했다. 몸은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다.
회사에 도착한시간은 오전 10시10분~

1시간 10분 지각이다.

부천으로 이사간 후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
몇년간 태풍이 오지 않았아서 그동안 고생없이 출근했을까? 

평소 부천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20분도 안걸려서 노량진까지 오는데...
읔.. 1시간 40분이라니... 아직도 다리가 뻐근하다.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때 눈이 많이 와서 걸어서 학교가던 때가 생각이 난다.
집에서 고등학교까지는 산을 3개 넘어서 가야했는데..
눈이 내리면 버스가 다니질 않아서 학생도 선생님도 걸어서 학교를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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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학교에 도착하면 12시 정도가 되어서 ..
도착 하자 마자 점심을 먹고 ...
1시간 정도 후에 학교에서는 집이 먼 학생들은 먼저 집으로 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땐 눈이 많이 내려서 차가 안다니면 ....
수업을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날씨로 인하여 교통이 두절되어 지각하면...
눈치만 보인다. ~~
밀린 일도 다 처리해야 하는데....


 

구글에서 오랜만에 메인에 떴네요~~

가볍게 쓴글인데 ....

 

오랜만에 다음뷰에도 이슈영역과 베스트글에 떴네요~~
이럴땐 뭘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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