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

개구리알? 도롱뇽알?

Kay~ 2010. 4.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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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알 일까요? 도롱뇽알 일까요?

지난 주말에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경주에 내려간김에 장인 어른 산소에 가서 주변에 자라난 아카시아나무를 베어내고 내려오던 중..
생전 처음보는 이상한, 어떻게 보면 징그럽기도 한 요상한것을 발견했답니다. ^^

제가 시골태생인데도 이런것은 처음 보는데요~~
장모님께서는 개구리 알이라고 하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세상에 이런 알이 다 있나 쳐다보다보면서 카메라를 놓고 온것을 아쉬워 하다가..
문득 모토로이에 있는 카메라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얼른 꺼내서 몇컷을 찍었습니다.
비위에 약하신 분은 보지 마세요! (썩 나쁜것은 아니지만.. ㅎㅎ )

가장 먼저 벽에 바싹 붙어 있는 개구리..
시골에 살때는 먹지 못하는 개구리라 쳐다보지도 않았던 개구리입니다. ㅎㅎ

벽이 높아서 기어 올라가지 못하고 올라가다 저러고 쉬고 있는 모양입니다.

고여있는 물인데 개구리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물속에 보니 동그란 알이 있습니다. 이런 알들이 아주 많이 있더라고요!

물속 뿐만 아니라 고인 물 주변에도 알이 많이 있던데..
제가 시골에서 자라면서 이런 개구리 알은 처음 보았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개구리 알은 저렇지 않고 바로 아래 사진처럼 생긴 알로 알고 있거든요!


이미지 출처. 테크노트 PHP

절대 의문이 가서 .. 찍어온 사진을 주변 분들에게 보여드리니..
어떤 분은 도롱뇽알, 어떤 분은 개구리알,
또 어떤분은 도롱뇽알일 확률이 높다~~ ㅎㅎ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백과사전에는 도롱뇽알이나 개구리알은 사진은 없더군요!
일부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니.. 도롱뇽알이라는 내용이 다수! 

모토로이에 있는 카메라의 해상도가 8메가인데.. 사진 찍히는 속도가 느리고..
저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사진이 별로 보기 안 좋습니다.
햇볕에 노출이 되어 투명성이 사라졌는지 알이 조금 징그럽긴 합니다. ㅎㅎ

요놈은 나무가지에 걸려서 매달려있네요! 색은 좀더 투명하고요~~

암튼간에 저는 저런 개구리알을 본적이 없고 저런 알을 처음 보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떤 알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2009/07/20 - [세상속에 나] - 손가락보다 더 큰 거머리 너무 징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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