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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신문기사 펌질! 파오인을 이용하면 저작권 걱정 필요없다.

Kay~ 2009. 10. 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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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펌질! 파오인을 이용하면 저작권 걱정 필요없다.

블로거들에게 저작권법은 블로깅을 하는데 지장이 많습니다. 최근에 개정된 저작권법의 발효로 인하여 저작권법의 서슬이 두려워 기존의 글을 지우거나 이미지를 지우는등 블로깅을 하는데 많이 위축이 되었습니다.

저작권 관련글 => 블로거를 위한 저작권 세미나 & 문답정리

그런데 얼마전 신문기사에 한하여 저작권법 걱정없이 스크랩을 하거나 인용, 펌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론칭을 하였습니다. 신문기사를 인용하는 블로거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이러한 서비스를 하는 곳은 파오인이라는 사이트인데 이 서비스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오인은 어떤 사이트인가?

파오인 홈페이지

파오인은 국내의 대부분의 신문을 PDF형식으로 변환하여 한곳에 모아 지면 그대로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여러 신문매체의 기사를 섹션별로 선택하여 볼 수도 있고, 관심 키워드 등록으로 해당글을 검색없이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 걱정없이 마음대로 퍼가거나 스크랩을 할 수가 있고 여러개의 기사를 편집할 수가 있습니다.

파오인은 유료와 무료서비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사를 저장하거나 편집, 인쇄하기 위해서는 유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단순한 스크랩이나 퍼가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신문전체지면보기 화면입니다.

신문 보기 화면

왼편은 신문의 종류와 현재 보고 있는 신문의 섹션과 목록이 표시되어 원클릭으로 바로 바로 관심글을 선택하여 읽을 수 있고, 우측에는 순서대로 읽을때 사용할 수 있는 다음장 넘기는 기능과 우측하단에는 위아래 스크롤할 수 있는 미니맵이 표시되어 있으며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고 확대,축소, 미니맵 표시유무, 전체지면보기등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아이콘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PC를 이용하여 신문기사를 보기 편하도록 되어 있으며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신문기사를 읽는 중에 신문내용의 왼쪽 상단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이용하여 스크랩을 할 수가 있고, 저장&인쇄를 할 수가 있는데 인쇄는 유료서비스이므로 결제를 해야 합니다.

- 서비스 되고있는 신문의 종류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아시아투데이, 한국일보,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이코노믹리뷰, 파이낸셜 뉴스, 한국경제, 이코노미 세계,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스포츠한국, 전자신문, 경인일보, 충청투데이, 경남도민일보, 부산일보(석간), 소년한국일보

 

파오인 사이트에서 기사 퍼가기

한곳에서 기사를 골라서 볼 수 있다는 점외에 블로거나 카페, 기타 커뮤니티 운영자들에게 희소식인 신문기사 퍼가기는 매우 매력적이고 저작권법으로 막힌 숨통을 틔이게 하는 서비스라 할것입니다.
파오인에서 기사를 퍼가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기사퍼가기 방법은 파오인 퍼가기와 파오니티 퍼가기가 있습니다. 파오인은 신문기사이고 파오니티는 신문기사에 댓글형식으로 달린 네티즌의 의견이나 생각을 적어놓은 글입니다.

종합, 스포츠, 재테크, 생활/문화, 포토 이렇게 5개로 나눠진 섹션을 이용하거나 검색을 통하여 원하는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의 내용이 나오는데 기사의 우측 상단에 보면 이렇게  

버튼이 보이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며 퍼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기사 퍼가기 화면

기사 퍼가기는 무료이므로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 그림처럼 기사 퍼가기 화면의 하단에 보면 "HTML 퍼가기"와 "URL 퍼가기"가 있습니다. URL 퍼가기는 링크만 퍼가는 것이고 HTML퍼가기는 플래시형태로 블로그에 기사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 화면은 HTML로 퍼온 내용입니다. 가운데는 동영상처럼 삼각형의 재생 버튼이 있습니다. 뭘 재생? ^^

 

기사의 저장 및 인쇄

기사를 저장하거나 인쇄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아이콘중 저장 또는 인쇄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저장 및 인쇄는 유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결제를 해야 합니다.

비용은 하나의 기사를 이용하는데 파오3개 (약 300원)가 필요합니다. 하나의 기사를 이용하는 비용이 300원이라면 싼금액이라 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장 : 신문기사를 JPG, PDF로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원본 컨텐츠로 리포트, 문서작성등에 이용 가능.
저장후 인쇄 : 신문기사를 저장 후(결제후) 여러개의 기사 배치, 출력모양등 편집후 출력이 가능.

부가적인 기능으로는 신문기사에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덧붙일 수 있는 파오니티라는 기능과 기사에 대한 구독자의 반응을 알 수 있는 파오인 지수가 있습니다. 

뉴스 기사의 편집

저장 및 인쇄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습니다.

1. 여러개의 기사를 편집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사를 스크랩을 해야 합니다.
2. 스크랩북에서 편집을 원하는 기사를 모두 체크해줍니다.

3. 하단의 인벤토리에 필요한 기사를 모두 넣었으면 "저장&인쇄"를 눌러서 배치를 합니다.
4. 리포트 용지(A4)에 기사를 배치를 합니다. 배치방법은 드래그앤드롭(drag&drop) 방식으로 배치를 하면 됩니다.

아래 그림은 두개의 기사를  A4용지에 배치한 모습입니다.

 


5. 편집이 끝나면 저장 또는 인쇄를 하면 됩니다.  

 

파오인에 바라는 점

파오인의 지면기사 서비스는 대부분의 메이저신문 및 지방의 신문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있고, 저작권법 걱정없이 기사를 블로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고 확대/축소를 해도 글자깨짐현상이 없고, 외부기사와 함께 편집하는 기능, 템플릿을 이용한 개성있는 꾸밈을 할 수 있는 있지만, 저장/인쇄의 편집기능은 기사의 일부를 잘라내어 편집할 수 없으며, 퍼가기기의 html 퍼가기는 자원을 많이 소비하는 플래시파일의 형식이고, 화면 크기도 작아서 기사가 잘 보이지 않으며 클릭시 해당 지면기사로 이동이 되어 블로그나 퍼간 사이트내에서 기사를 볼 수 있는것이 아닌 사실상 URL 퍼가기와 다를바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웹의 링크형태와 다를바가 없다는 의미지요!

또한 저장한 지면(기사)는 상업적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하고 있어서 순수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블로거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부분이 다소 미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오인이 블로거만을 위한 서비스는 아니겠지만 퍼가기 기능이 캐치프레이즈인 만큼 위의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을 개선하여 많은 네티즌이 저작권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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