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는 웹에 게시되는 글의 업데이트정보를 쉽게 알려주는 데이터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rss를 이용하면 구독자는 해상 사이트나 블로그, 뉴스사이트등에 방문하지 않고도 업데이트정보를 알 수가 있고 rss리더기를 이용하면 글도 읽을 수가 있습니다. rss와 rss리더에 대하여 궁금하진 분은 [블로그팁] - RSS 리더로 블로그, 뉴스 구독하기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 비공개글이 보이다니 이게 무슨일이야!
제가 놀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저도 가끔씩 공개로 된 글을 비공개로 해놓는 경우도 있지만 티스토리가 업그레이드 되고 나서 편집시 자주사용되는 값을 지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매번 공개로 하는게 귀찮아서 공개설정의 디폴트를 "공개"로 해놓았는데, 시간이 없어 마감하지 못한 포스팅은 저장을 해두거나 나중에 계속 포스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공개설정을 바꾸지 않고 저장을 하게되면 글이 공개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깜짝 놀라 얼른 비공개로 바꾸곤 했답니다.
그런데 rss 리더기에서 공개했다가 비공개로 해놓은 글이 읽혀지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있겠어요?
확인을 위하여 별로 중요하지 않은 포스트 하나를 비공개로 해놓은 다음 확인을 해봤습니다.
아주 잘 보이는군요. 만약에 티스토리의 환경설정에서 rss공개를 "전체공개"로 해놓은경우 한RSS에는 모든 내용이 보이게 됩니다. 이런것을 보면 반드시 rss공개는 부분공개로 해놓아야 합니다.(유사글 [구글 애드센스팁] - RSS가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줄인다.)
또다른 RSS 리더기인 연모를 이용하여 기존에 열려 있던 포스트를 비공개로 해놓은 후 확인을 해봤습니다.
연모에서도 비공개글이 당연히 보입니다. 믹시에도 확인을 해봤는데 검색이 되어 표시가 됩니다. 일부분만 보여지긴 하지만 rss를 이용하여 글을 수집하는 대부분의 메타블로그에도 모두 다 노출이 됩니다.
마감되지 않은 포스트 유출.
한RSS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니 30분~1시간 단위로 글을 수집한다고 하더군요(생각보다 수집텀이 조금 기네요). 그런데 이 수집시간에 글이 잠시라도 공개가 되어 있으면 수집이 되어 리더기에서 읽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완성도 안된 포스트를 블로그 구독자가 미리 본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쭈뼛해졌습니다.
한RSS에 그래서 궁금하여 바로 한 RSS에 문의를 하였습니다. 바로 답변이 오더군요.
홈페이지 안내에서 볼 수 있었던 답변이 오더군요. 답변메일을 정리하자면
| 한 rss에서 수집해가는 글은 블로그에서 공개로 해놓은 글이고 수집시점에서 공개된 글은 모두 수집해가며, 수집후 비공개로 해도 수집된 포스트는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개에서 비공개로 해놓은 글이 있는 경우 삭제요청을 하면 삭제를 해주겠다라는 내용입니다. |
전혀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본인의 글이 유출 될 수 있다는 것!
그래도 바로 삭제를 해준다니 공개했던 글이야 삭제요청을 하면 되겠지만 아직 공개하면 안되는 글이나 미완성 글이 공개가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RSS공개 범위를 부분공개2로 하고, 저장시 공개설정을 반드시 확인 또확인 후에 저장을 해야 낭패를 보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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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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