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하이브리드와 1박2일 여행
지난 주말(6/25~26)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처음 타봤고 연비절약을 위한 현대의 뛰어난 기술에 대해서 체감도 하고..
구경도 하고 빗속에서의 드라이브등 기억에 남는 주말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에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와의 1박2일 여행을 하게 된 것은 현대자동차 이벤중 "소나타 하이브리드 국토대장정"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운 좋게 당첨이 되어서입니다.
그래서 1박2일동안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직접 운전하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당첨자는 동해팀 10명, 서해팀 10명으로 각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와 기름값은 물론이요 먹는것 자는것 모두 현대자동차에서 무료로 제공해준 덕분에
돈 한푼 안들이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토요일 이른 아침 현대자동차 계동 사옥에 집결했습니다.
이럴때 아니면 절대로 와보지 못한 현대자동차 사옥! 생각보다는 왜, 내관이 고전적이어서 친근감이 가더군요!
3층 회의실에서 간단하게 여행과 자동차에 대한 얘기를 들은 다음 동해팀과 서해팀으로 나누어 출발!
이번에 당첨된 주인들을 기다리는 소나타 하이브리드!
제가 탈 차는 왼쪽 앞쪽에서 2번째 화이트 크리스털입니다. ^^
이게 다른 차종에 비해서 8만원이 더 비싸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
출발을 위해서 주차해놓은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에 장마와 함께 태풍까지 겹쳐서 출발전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맑은 날이었다면 소나타 하이브리드의 듀얼 풀 오토 에어콘의 활약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
이번 1박2일 여행은
경기도 이천으로 이동하여 임금님 쌀밥을 먹고 대관련 삼양목장 견학, 해안도로, 7번국도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과 경포대-사천을 지나 강릉에 위치한 숙소 힐스파이브 펜션에 도착하여 1박을 하고 문경새재에서 중식을 하고 마지막으로 연비왕 선발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일정
이천 쌀밥!
이천하면 도자기로 유명하지만 먹는것은 쌀밥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천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가장 눈에 많이 들어오는 음식점이 쌀밥집입니다.
쌀밥집도 제각각 특징도 있고 맛도 다 다릅니다.
비싸면서 맛 없는 집도 있고 싸면서 맛있는집, 비싸면서 맛있는집이 있는데
처음 가본사람이라면 어느집이 맛이 있는지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집 들어가도 맛 없을 수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 가본 임금님 쌀밥집은 솔직히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아주 맛이 있는것도 아니고 맛이 없는것도 아닌.. ^^
나중에 제가 먹어본 이천 쌀밥집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맛있는 집을 소개하도록 하고 오늘은 패스 하겠습니다.
전 늘 먹다가 사진을 찍습니다. 버릇이 아니라 깜빡 하고 잊는것이죠! ㅋㅋ
음식 전문 블로거가 아니다 보니.. ㅋㅋ
1박2일동안 제가 타고 다닐 차의 뒤태와 옆태입니다.
요놈 실제로 보면 정말 잘 빠졌는데 제가 너무 가까이 들이댔나봅니다. ㅋ
날씨가 맑았으면 참 좋으련만...
비는 계속 내리고~~ 그래도 즐거움을 이기진 못했습니다. ^^
비록 내 차는 아니지만 오토 크루즈, 블루드라이브, 전기구동등 신기한 기능들이 집결된 차를 직접 운전하는 것 자체가 충분히 즐겁고 흥분을 시키는데 충분했으니까요!
왼쪽 계기판에 EV가 표시되면 전기 구동중임을 의미
차에 대해서는 다음포스팅에서 조금 상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고..
다음일정으로 가겠습니다. ^^
참소리 박물관 관람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일정을 수정하여 삼양목장 대신 참소리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처음 듣는 참소리 박물관! 에 도착하여~~
전시효과를 노린 일렬 주차!를 하고~~ ㅋ
참소리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접한 에디슨의 발명품들~~
에디슨 발명품의 3분의 1을 소장하고 있고 각종 소리와 관련된 휘귀한 소장품들이 너무 많았고~~
정말 참소리 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천종의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서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고요~~
아래 사진은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뮤직박스(?)이고 가장 작은 뮤직박스라고 합니다.
너무 작아서 자체로는 구동이 안되고 별도의 구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영국에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구동기 역시 한개밖에 없는 이 뮤직박스가 없어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 같이 만나야 소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설명은 참소리 박물관에 가면 들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의 재미난 설명을 듣고 마지막으로 과거와 현대의 음향기기의 소시를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에서의 음악감상은 한마디로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피커에 미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
음악감상실의 큰 스피커에 목재로 만들어진 트위터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이런 트위터는 처음 본지라~~ ㅎㅎ
트위터 스피커
입장료는 일반은 7천원, 어린이는 5천원이었지만..
소리다운 소리, 에디슨의 발명품들을 볼 수 있어서 성인이나 어린이나
결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흡족한 관람이었습니다.
단 반드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해야 합니다.
숙소 힐스파이브 펜션에 도착
강릉 소금강옆에 자리한 힐스파이브 펜션에 도착하니 ...
안개자욱한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굴뚝에서 올라오는 두줄기 연기는 시골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그림같은 펜션풍경, 맑고 시원한 공기와 소금강이 있는 곳!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곳에서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고
방에서만 놀다 왔습니다. ㅎㅎ
펜션 힐스파이브
방은 원룸형으로 한 가족이 잠을 자는데는 충분했고..
벽난로가 매우 운치 있어서 겨울에 간다면 동화속같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대자동차에서 준비한 바베큐 삼겹살과 과일, 밥을 배부르게 먹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힐스파이브 펜션 내부
펜션은 매우고 크고 방안에는 퀸 침대에 화장실이 깨끗하고 매우 컸습니다.
주소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95 힐스파이브
다음날 .. 평창휴게소에서 기름을 만땅으로 채우고
연비왕 선발대회 시작~~
경북 문경으로 출발하여 상초리에 있는 새재할매집에서 고추장구이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문경새재에 있어서 새재 할매집이라고 한것 같은데.. 30년 전통이라고 합니다.
삼겹살에 고추장을 발라서 구워주는데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문경새재 새재할매집
그래서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왔는지 흔적이 많이 있더군요!
유명인들의 싸인
마지막으로 연비왕 선발을 위해서 괴산에서 모여..
단체사진 찍고 서울로 슝슝~~
아쉽게도 저는 리터당 연비가 20.4 km가 나왔는데 연비왕이 안되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1위가 21km가 넘었다는~ ㅋ
연비왕 발표를 마치고 다시 서울 계동 현대차 사옥으로 출발!
연비왕 선발이 끝나고 서울로 오는 길에서 조금 밟아봤는데...
뭐랄까? 물찬 제비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80Km에서 160km까지 올라가는데 5초?
너무 순간적이서 시간도 가늠을 못했습니다. 160킬로로 달리는데 제차(모닝) 80킬로로 달리는 느낌이더라고요!ㅎ
암튼 하이브리드인데도 엔진과 전기모터가 같이 구동이 되다보니 힘도 엄청났습니다.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아내와 함께한 이번 1박2일간의 여행!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소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이틀간의 저의 애마가 되어준 소나타 하이브리드 인증샷 하나 올리고 끝내겠습니다.
동해 2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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