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버추어와 결별후 자체광고로 풀무장! 돈되겠네!
인터넷 키워드 광고하면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업체가 오버추어입니다.
구글이 키워드광고를 들고 한국시장에 들어와서 포탈로는 다음과 제휴를 시작했지만..
2010년, 다음은 구글과의 키워드광고 재계약을 하지 않고 오버추어와 계약을 했습니다.
이로써 구글은 한국시장에서 실패의 쓴잔을 마시고 돌아서야 했고..
블로거들의 애드센스 수익도 줄어들게 됩니다.
파워링크 전진배치
그런데 2011년, 이번에는 네이버에서 오버추어와 결별을 선언하고 자체 개발한 키워드광고를 검색화면 최상단에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CPC방식의 키워드광고방식은 오버추어와 동일합니다.
관리단에서 오버추어나 구글과 비교하여 편리한것은 없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태백산'을 검색했을때 검색결과입니다.
연관검색어 바로 아래줄부터 파워링크 광고가 나타납니다.
파워링크는 현재 총 10개로서 기존의 5개와 오버추어 키워드광고가 나오던자리 5개도 파워링크로 채웠습니다.
네이버 파워링크 광고
파워링크는 CPC광고입니다. CPC는 클릭당 과금을 하는 광고방식입니다.
파워링크 광고는 입찰방식이기 때문에 서로 상위에 노출을 하기 위하여 광고주들이 경쟁을 하게 되면 클릭당단가는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업종별로 무조건 1순위를 고수해야 한다는 고지식한 무개념의 광고주가 종종 있는데 이런 광고주가 광고하는 키워드는 대체적으로 클릭단가가 터무니없이 높습니다.
결국에 광고를 운영하는 네이버나 다음, 오버추어나 구글만 좋아지는 구도입니다.
암튼 국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네이버에서 금맥과도 같은 최상단 광고자리를 차지하고 자체광고를 운영함으로써 네이버의 어마어마한 광고 수입도 수입이지만 광고주들도 비상사태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무차별한 수익사냥에 희생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료광고를 안할 수가 없는 검색결과 페이지
네이버의 검색시스템이 광고를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키워드에 대해서 검색시 첫 페이지는 대부분 광고로 채움으로써
돈 안들이고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을 감추어버렸습니다.
거의 모든 메인키워드로 검색하면 최상단부터 광고로 도배가 됩니다.
파워링크, 플러스링크, 비즈사이트, 지식쇼핑, 지식인등으로 채워지게 되죠..
상단 3페이지는 모두 광고입니다.
모두 광고입니다.
광고주로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유료 광고를 해야 하는데 경쟁자가 많아지다 보니 클릭당 단가는 천정부지로 올라갑니다.
플러스 링크 일주일단위 입찰방식으로 매출증대
입찰을 자주 하게 되면 입찰단가는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지만 광고는 내려가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현상유지를 하거나 더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버를 이러한 특징을 노려서 플러스 링크를 운영합니다.
플러스링크는 네이버의 2번째 광고영역에 노출이 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매주 수요일날 입찰을 통하여 광고순위를 결정합니다.
기존의 한달단위의 광고시스템에서 일주일 단위로 입찰을 하도록 하게 함으로써 광고금액을 올리려는 목적이 다분합니다. 수백개나 되는 키워드를 일주일마다 입찰하는 것도 일이 되어버려서 대행업체를 쓰지 않고는 광고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플러스링크] 공인중개사 낙찰가추이
더보기를 활용한 추가 광고수입 올리기
네이버는 네티즌들에게 매우 친근한 더보기를 활용하여 추가적인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파워링크 광고입니다.
광고의 마지막 줄에는 더보기가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웹문서나 웹사이트결과나 지식검색등 무료서비스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보여주기 위한 방식이었는데 유료광고에다 더보기를 부착하였습니다.
아래는 더보기를 눌렀을때의 결과화면입니다.
결과 화면을 보면 상단에만 검색광고라는 내용이 있고 리스트에는 제목이 없고 광고 표시도 없습니다.
더욱 기발한것은 광고 집행기간이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검색자로 하여금 짧은 시간에 광고를 통하여 치고 빠지는 사기업체의 구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아직 광고를 하고 있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 보면 빨리 광고를 하지 않으면 왠지 손해볼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기존 광고주는 녹색의 그래프 유지를 위한 꾸준히 광고를 하도록 하려는 취지도 보입니다.
암튼 위 광고 더보기 결과는 광고로 보이지 않않고 사이트 리스트정도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더보기를 광고더보기로 한다면 좀더 확실하게 광고라는 것을 알릴 수 있을텐데 말이죠! (더보기 => 광고더보기)
법으로 소비자가 광고라는 것을 알아보기 위하여 광고표시를 하는데 이 부분은 명확하지 않네요!
하긴 수익을 추구 하다보면 이 정도는 기본이긴 합니다. 입장차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첫페이지를 온통 광고로 채워넣고도 부족해서 끝까지 광고비를 받아내겠다는 운영!
별로 마음에는 들지 않습니다.
오버추어 자리 꿰찼으면 메인키워드 검색시 블로그영역좀 오픈해주지!
2011년 네이버 광고 수익 2배!
광고영역당 광고비는 거의 2배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제가 확인을 해봤습니다.
광고영역별로 5개의 광고가 노출이 되는데 이중 각 광고영역별 1순위(1개)에 대해서 월 광고수익을 계산해봤습니다.
특정키워드 월 1순위광고비 (광고수익) 계산 기준
- 키워드 : 공인중개사
- 월 조회수 : 약 60,000 회
- 광고 평균 클릭율 : 0.5%
- 광고영역별 광고갯수 5개라고 가정하고 그중 1순위만 계산
공인중개사 키워드 기준 1순위 광고금액
광고영역 |
광고금액 |
월광고수익 |
파워링크 |
클릭당 10,300원 |
月 309,000,000 원 |
플러스링크 |
1주일 941,000원 |
月 3,764,000 원 |
비즈사이트 |
클릭당 5,970원 |
月 179,100,000 원 |
참고. 현재 광고영역별 광고갯수
- 파워링크 : 10개+알파
- 플러스링크 : 5개
- 비즈사이트 : 5개 + 알파
네이버(NHN) 주식 사세요!
어찌되었든 현재 네이버는 오버추어를 밀어내고 파워링크 광고를 전면배치함으로써 그 광고 수익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위의 광고금액은 영역별로 1순위에 대해서만 계산을 한것이고 5순위(파워링크는 10순위) 까지 계산하면 "공인중개사"라는 키워드 한개로만 한달에 벌어들이는 광고수익이 얼마인지 대충 나올것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광고 대체로 인하여 광고 수익이 상상할 수 없이 상승이 될것입니다. 1월부터 바뀌었기 때문에 1분기 매출액 발표를 보면 알 수가 있겠죠!
거기다가 최근 발표한 온라인게임 '테라'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대체적으로 평을 들어보니 재미있다는 평이더군요!
네이버는 테라에 대하여 1월 25일 유료화한다고 하는데 이정도의 인기라면 게임에서 들어오는 수익 또한 대박이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행태는 맘에 들지 않지만 제 힘으로 어쩔 수는 없습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NHN 주식을 사서 한 6개월만 가지고 있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네이버 주식 차트를 확인해보니.. 한참 떨어지고 있네요!
'윈도우/IT/웹 > 검색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오픈캐스트 기대해도 될까? (30) | 2009.01.05 |
---|---|
오버추어, 구글 스폰서링크 광고 싸게 하는 방법. 두번째! (1) | 2008.05.24 |
오버추어, 구글 스폰서링크 광고 싸게 하는 방법. 첫번째! (1) | 2008.05.24 |
구글 애드워즈 가입 방법 안내 (4) | 2008.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