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는 파전에 막걸리? 부추전에 옥수수! 어제 오후 퇴근 시간이 가까워 오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올 여름엔 낮에는 말짱하다가 퇴근시간만 가까워지면 비가내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후두둑! 갑자기 내려치는 큰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며 나는 소리입니다. 이때 "띵동"하며 메신저로 메시지가 하나 뜹니다. "부추전 먹고 싶다!" 아내의 말이었습니다. "응? 그럼 먹어야지! 그래 먹자! 내가 맛있게 먹어줄께! ^^ " 케이는 비가 오는 날이면 "호박전"이 생각이 납니다. 특히 여름에.. 시골에서는 여름에 비가 추적 추적 내리면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주로 방안에만 있게 되는데.. 아무일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려니 입이 심심해집니다. 이럴때 어머니는 꼭 "호박전"을 붙여주곤 했습니다. 담장을 타고 데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