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지, 승봉도 (昇鳳島) 올 여름 피서는 섬으로 떠나보자~ 올여름은 집안 사정상 길게 갈 형편이 되지 않아 1박2일 기간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던중 아내의 추천으로 승봉도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섬으로 피서를 가는 것은 2번째이다. 작년에는 조금 큰섬(일본)으로 갔고 올해에는 조금 작은 승봉도로 피서를 갔다. 예정일 2주전에 민박집으로 예약을 하고 과일조금하고 김치조금, 햇반, 라면, 옷 두어벌만 챙겨 아주 단촐하게 출발을 했다. 물론 이렇게 초간편으로 피서준비를 한것은 이유가 있다. 보통의 경우 피서를 가면 삼겹살은 필수지만 올해에는 메뉴를 달리했다. 우리가 예약한 민박집에서 직접 기르는 닭으로 백숙을 해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민박집 텃밭에는 상추, 깻잎, 고추, 옥수수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