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을 만든사람의 실수인지 깊은 뜻인지 몰라도 댓글이나 방명록에 홈페이지 주소 입력란이 없다는 것은 소통의 근절을 의미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수라고 생각을 한다면 아주 가볍게 넘어갈 일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 작은 실수가 스킨을 사용하는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줄수도 있다는 사실. 티스토리는 알고 있겠죠?
작은실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뺏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친한 블로그 이웃분으로부터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블로그 스킨을 Daily T 스킨으로 변경 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주소(블로그주소)를 적는 부분이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우선 성급하게 생각나는 것은 "아 이분이 스킨을 만지다가 홈페이지 입력하는 부분을 지우거나 어떤 기호를 지워서 태그가 제대로 안 먹히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Daily T 스킨
그래서 일단 소스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소스를 받아서 확인하는 중에 Daily T 스킨에는 원래부터 홈페이지 입력란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스킨을 사용하는 다른 블로그를 방문해봤는데 역시나 홈페이지 입력란이 없는것입니다.
Daily T 스킨의 잘못된 부분
댓글란에 홈페이지 주소 입력란 없음
방명록에 홈페이지 주소 입력란 없음
이 홈페이지 입력란은 블로그 방문자가 댓글을 남기면서 본인의 홈페이지 주소를 남겨둠으로써 블로그 운영자가 댓글을 남긴 사람의 블로그나 홈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며 블로그 스피어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홈페이지 적는 부분이 없다니.. 어머나~~
아는 블로그 이웃분께서는 본인이 스킨을 만지던 중 잘못 만져서 사라진줄 알고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해결은 안되고 더 이상한 모양으로 변해버려서 저한테 도움을 청했습니다. html에 대해서 공부도 하셨고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분인데도 수정이 안되서 기분이 많이 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없는것을 고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또 잘못된 스킨을 다른스킨으로 변경하는 것도 그리 쉽게 결정할 수도 없는 일이고 스킨을 변경할라치면 정말 대공사를 해야 합니다.
일단 스타일부분은 수정하지 않고 스킨부분만 수정하여 홈페이지 입력란이 나오도록 수정하였습니다.
이상없이 잘 나오도록 소스를 보내드렸는데.. 글씨체는 약간 다릅니다.
이 스킨을 사용하는 다른 분들도 고생할것 같다는 생각에 이곳에 소스를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