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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스팸블로그 조심

Kay~ 2010. 4. 29. 10:20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스팸블로그 조심

앞으로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할 때 신중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기 위하여 초대장을 찾으러 이곳 저곳 많이 다녀본 기억이 있습니다.
2008년 당시만 해도 초대장 구하기는 비교적 쉬웠는데 요즘은 초대장 구하기가 많이 어렵나 보더군요~

방명록에 초대 요청을 하는 분들의 글을 보니 모두들 너무어렵다는... ^^
2008년보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는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고 또한 초대장 또한 훨씬 더 많은 수량이 배포가 되었는데도 초대장이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바로 스패머들때문에 선량한 블로거들이 피해를 입고 있었던 것이죠!

처음에 초대장을 배포할때는 초대장을 보낸 후에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방문하여 댓글도 남겼었는데 ....

한동안 초대장 배포만 하고 초대받은 사람이 블로그 개설을 했는지 안 했는지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제가 초대했던 사람들의 블로그가 궁금하여 접속을 했더니...

위와 같이 접근제한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무려 60%가 스팸블로그 개설

그래서 다른 블로그를 방문했더니 그곳 역시 마찬가지로 "접근제한" 안내가 나오는 것있습니다.
10명에게 초대장을 보냈는데 무려 6명(60%)이 스팸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모두 2월 17일날 초대한 사람들인데 주황색 사각박스로 표시한 블로그들의 모두 접근제한 조치를 당했습니다.
어쩌면 모두 한 사람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을 접하고 보니..
제가 아주 나쁜짓을 한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자신만의 웹생활공간을 만들고, 취미와 지식을 공유하라고 초대를 했는데..
스팸블로그를 운영하다 걸려서 블로그접근금지까지 당한것을 보니 참 마음이 좋지 않고
기분이 아주  안좋네요!

 

스팸블로거들의 초대장 신청 댓글

그런데 선량한 마음으로 초대장 신청을 한 사람도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스팸블로거에게 많은 초대장을 배포했는지 궁금하여 신청 댓글을 확인해봤습니다. 댓글을 확인해보니 왜 사기를 당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위의 댓글을 보면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학생이라고 핑계대는 경우가 좀 많군요~ 

하지만 이런 상황을 예견하고 미리 알려준 댓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닉네임에 링크도 없고 어쩌면 이 분들이 초대장을 받기 위하여 트릭을 쓰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게의치 않고 배포를 했는데 이런 경험을 하게 되네요!

앞으로는 초대장 배포가 참 고민스러울듯 합니다.
선량한 사람과 악의적 목적을 가진 사람을 골라내야 할테니까요~~

이런 이유로 초대장 배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진짜로 초대를 받아야 하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배포를 하고 간간히 확인을 하다가 스팸블로그로 운영을 한다면
초대관리에서 신고를 하는 방법도 좋을듯합니다.

물론 신고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겠지만 저렇게 접근제한 조치를 보는것보다는
낫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