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가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줄인다.

RSS가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줄인다.

티스토리뿐만 아니라 모든 블로그 및 뉴스사이트, 포탈에서 RSS 피드를 지원한다. 티스토리의 경우 사이드바에 보면 이런모양()이 있을것이다.
이 RSS는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고 블로그의 포스트를 RSS 리더를 통하여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사실 최근등록된 포스트를 한눈에 볼 수도 있고, RSS 리더를 통하여 관심블로그의 포스트나 뉴스를 쉽고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기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반드시 필요하는 기능이다.
필자(?) 또한 한RSS에 관심블로그의 RSS 피드 주소를 등록해놓고 최근포스트가 올라오면 읽어보곤 한다.
RSS 및 RSS 리더에 대한 자세한 글

그런데 이 RSS 에는 스킨에 집어넣은 자바스크립트(구글애드센스 스크립트, 애드클릭스 스크립트등 사용자가 삽입한 각종 스크립트)가 포함이 되지 않아서 노출이 되지 않는다. 즉 블로그를 통하여 수익을 얻기 위해서 구글애드센스를 달아놓은 경우 RSS 페이지에는 구글애드센스 광고가 노출이 되지 않는것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구글 애드센스광고는 보이지 않는다.

한RSS 리더의 경우는 블로그 포스트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원문을 보려면 해당 블로그로 이동이 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어서 아무 문제가 없으나 설치형 블로그인 "연모"의 경우는 블로그에서 보내지는 내용 그대로를 다 보여주게 된다. 즉 티스토리의 RSS를 눌렀을때 나오는 화면 그대로를 연모 프로그램안에서 볼 수가 있어서 블로그에 방문을 하지 않고도 모든 내용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티스토리의 을 클릭해도 최근 날짜순으로 포스트가 나와서 굳이 원포스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모든 내용을 볼수가 있어서 애드센스 광고노출이 그만큼 줄어들어 비례적으로 수익도 줄수가 있는것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서 먼저 스킨에 삽입했던 구글 애드센스 코드를 블로그 포스팅할때 본문에 삽입을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포스팅할때마다 매번 edit->html을 선택하여 애드센스 코드를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티스토리에서 RSS 페이지에 한RSS 리더처럼 블로그 포스트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전체글(원문)은 블로그로 이동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
음.. 차라리 티스토리에서 제공되는 박스넣기처럼 본문에 구글애드센스 코드를 쉽게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면 index.html의 내용을 일단 봐야 하는데..
음.. index.html은 어떻게 다운로드를 받는거야..
왜 업로드는 있는데 다운로드는 없는거야..
왜 블로그의 스킨은 수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관리페이지 스킨은 왜 변경을 할 수 없는거야..
하루종일 이 고민만 하고 있었다..
당연히 티스토리를 원망하면서 왜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도 않고 포스트내용을 RSS페이지에 모두보여주는거얏..!
구글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를 탑재한 블로거들은 어떻게 하라고...

무식이 죄인지... 무관심이 죄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하루종일 뻘짓만 했다.

퇴근후에 일단 RSS 페이지에 포스트가 5개만 나타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RSS 페이지에 출력할 본문글 갯수 지정하는 환경설정을 찾았다.
예전에 RSS 본문글 출력갯수를 지정했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RSS 설정 페이지를 찾아 들어간 순간.. 아뿔싸! 여기에 내가 하루종일 머리속을 떠나지 않던 고민의 열쇠가 있을줄이야...

다른 기능들은 다 기억이 났는데 왜 RSS 본문의 공개방식이 있다는 것을 왜 기억이 나지 않았을까..
멍청하면 수족이 고생하고 옆사람이 고생한다더니.. 나를 두고 한 말인가?
아마도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할때에는 RSS의 중요성에 대해서 몰라서 기억을 못햇던것 같다.

티스토리>환경설정을 선택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화면에서 (어쩜 바로 안보이고 아래로 스크롤링을 해야 보이기 때문에 눈에 안 보였는지도 모른다. ) 아래로 스크롤을 하면 바로 RSS에 대한 설정을 변경할 수가 있다.

글 개수는 RSS 페이지에 노출되는 포스트 갯수이고
공개범위가 바로 필자가 애타게 그리워하던 그 기능인것이다.
확인해보니 이 부분이 전체공개로 되어 있는것이 아닌가.. 읔.. 나 이렇게 멍청할 수 있는거야? 
한편으로는 열이 받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개운하기도 하고.. ^^

이 글을 계기로 나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