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람/사진이야기

5월의 부천 원미산 시골풍경

Kay~ 2013. 5. 6. 12:44

 

5월의 부천 원미산 시골풍경

 
봄느낌이 전혀 없는 날씨속에서도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모두 피고,, 지고,,

어느덧 초록물결 밀려오는 5월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그 아름다운 담녹빛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절입니다.

집뒤의 작은 산! 부천 원미산이 집에 붙어 있어서 ,, 자주 가지 않지만..

다른 어떤 산보다 많이 가는 산입니다.

 

 

 

아무런 계획이 없는 날,,

무료함을 달래려 카메라 하나 들고,, 부천 원미산을 찾았습니다.

평소에 다니던 산행길로 접어들지 않고 ,, 그 사잇길~~로 들어서니..

마치 고향에 온 듯한 산의 풍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오지 않은듯..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웃집 담장 위로 올라온 앵두~~

벌써부터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ㅎ

 

 

 

이 토끼굴을 지나면.. 바로 원미산입니다.

오른쪽은 등산길,, 왼쪽으로 가면 경작금지된 야산,, ㅎ

 

 

 

왼쪽길로 들어서니.. 흐미 매실이 토실 토실 열려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진은 2012년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지금은 아직 매실이 이렇게 크게 열리지 않았겠쬬. ㅋㅋ

 

 

 

 

 

우거진 풀들..

 

 

이게 무슨 꽃인가요?

들판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꽃,,

제 고향에서는 풍년초라고 불렀는데.. ㅎ

 

 

 

민들레홀씨입니다.

 

 

평상시 이쁘게 담아보고 싶었던 홀씨...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 홀씨 사진은 제 실력으로는 절대로 잡을 수 없었습니다. ㅋ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 마치 오면 안될곳을 온것처럼..

가슴이 뛰더군요. ㅎ

 

 

 

꽃이름은 모릅니다.

그냥 이런 들풀이 정겹습니다.

 

 

 

 

 

이 꽃...

소싯적에 꽃잎을 따서 꿀을 빨어먹던 생각이 나네요!
참 달았습니다. ㅎ

 

 

 

따뜻한 양지라서 인지.. 들풀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평화롭게 날아다니며,,

꿀을 빨아먹는 나비..

 

 

 

 

 

 

 

 

 

 

뱀딸기!

고향에서 부르던 이름입니다.

검색해보니.. 뱀딸기가 맞나 봅니다.

약용으로 활용하는 뱀딸끼, 효능이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 뱀딸기 효능 검색결과

 

 

어렸을적에는 산에가다가 많이 따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게 맛이 있었던것은 아닌데.. ㅎ

 

 

 

 

 

 

 

무슨 꽃인지... 하얀꽃이 이렇게 크게 ..

많이도 피었더군요! 향과 함께~~

 

 

 

 

 

 

고향의 느낌을 받았던 원미산 시골풍경~~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고향에 다녀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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