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바라본 섭지코지 제주도 여행 첫날! 테디베어 뮤지엄-갯깍 주상절리-위미리를 거쳐 저녁무렵에 숙소인 휘닉스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규모가 제법 큰 럭셔리 콘도라고 할까? 느낌은 호텔느낌이다. 아내 친구분의 도움으로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동안 저렴하게 이곳에서 묵게 되었다. 건물의 외관은 학교 건물 같은 모습이다. ^^ 이곳에 짐을 풀어놓고 근처에 있다는 섭지코지를 향했다. 위치를 정확하게 몰라서 차를 끌고 나갔는데 도착해보니 휘닉스 아일랜드 후문쪽에 매표소가 있었다. 괜한 헛걸음을 해서 다시 차를 파킹하고 후문을 이용하여 섭지코지로 향했다. 섭지코지는 좁은지역을 의미하는 협지가 발음상 변화된 섭지와 곳을 의미하는 방언 코지가 합해진 이름으로 성산일출봉과 마찬가지로 바다를 향하여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