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회 보령 머드축제 (7/16 ~ 22일, 7일간)
보령머드축제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해수욕 및 머드체험을 동시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정갯벌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mud powder)을 이용한 머드마사지(해변셀프 마사지, 첨단머드마사지체험)와 머드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머드체험행사에는 대형머드탕, 머드씨름대회, 머드슬라이딩, 머드교도소, 인간마네킹, 캐릭터인형, 머드풍선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한 준비물없이, 갈아입을 여벌의 옷과 해수욕 준비만 해오면 된다
● 대천해수욕장
규모면에서 백사장의 길이가 3.5km 폭100m에 달하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남쪽에 기암괴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치에,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얕은 수심과 함께 파도가 거칠지 않아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 동반의 해수욕에도 좋으며, 백사장 너머의 솔숲 그늘에 앉아 폭염을 피하고, 바다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수 있다. 개발의 역사가 깊은 만큼 휴양객들의 편의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서산 개심사 - 마음이 열리는 절집
개심사를 한마디로 줄여서 표현하라면 '있는 그대로, 자연(自然) 그대로'라 할 수 있는데, 개심사(開心寺)라는 절 이름부터 정감 가득하다. 사진에 보이듯이 절로 오르는 입구에는 마을도 없는데 세심동(洗心洞)이라는 표지가 있어서 의아스럽다. 여기에서 마음을 깨끗이 씻고 개심(開心)사에 들어서서는 마음 열 준비를 하라는 뜻. 이곳 개심사는 수덕사의 말절로 아담하고 조촐한 산사다. 지금 세상에 산사다운 산사가 제대로 남아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개심사는 그런 아쉬움의 일부나마 달래 주기에 충분하고, 해송사이로 오르는 길목과 연못위 통외나무다리 풍경도 운치있다.
♣ 외도, 해금강
해금강은 노자산 끝 봉우리가 바다속 깊숙이 잠기는 듯 앞바다에 떠있는 바위섬이다. 병풍바위, 신랑신부바위, 돗대바위, 거북바위, 부처바위 등 갖가지 기암괴석과 기이한 십자동굴을 유람선 선장님의 친절하고 재미난 안내로 둘러 볼 수 있다. 유람선에서 잠시 내려 둘러보는 외도는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공룡굴, 공룡바위 등 주변 풍경이 한국의 파라다이스라고 할 만큼 아름답다. 유럽풍의 예쁜 정원을 이곳 외도에 옮겨 놓은 듯 참으로 아름다운 외도는 최근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포근한 언덕! 캡틴은 이곳을 '바람의 언덕' 이라고 부른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 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SBS, MBC 등의 방송 촬영장소로도 자주 등장하며, MBC 주말연속극 '회전목마' 촬영 장소로 나왔다.
● 외도해상농- 겨울연가 "준상과 유진의 라스트키스씬"
해금강 선상관광 후 들어가게되는 외도해상농원은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만큼 아름답다. 지금의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이 되기까지 30년간 한 부부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 사랑이 담겨진 외도는 얼마전 태풍의 피해가 있었으나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많은 관광객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발은 곧 자연 파괴라는 관념을 깨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다.
● 거제 해금강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 해금강의 삼일포는 어떤 왕이 하루동안 놀러왔다가 하도 경치가 좋아 3일동안 놀고 갔다고 하여 삼일포라 불리운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바다 기슭의 흰모래벌, 그뒤에 둘러선 소나무숲, 물결에 씻기운 절벽, 입석(선돌), 푸른 소나무로 덮인 섬바위, 그 위로 날아가는 바다새 등 바닷가의 특수한 경치를 볼 수 있다. (사진 : 학동 몽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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