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 4

[주말농장] 장마철 주말농장의 위험한 변화와 징후들

[주말농장] 장마철 주말농장의 위험한 징후와 변화들 주말농장 소식을 기다리는 분들도 은근 계시는 것 같아서 꾸준히 올려봅니다. ^^ 일주일에 한번은 올리려고 했지만..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래서 2주분량을 한방으로 해결할까 합니다. ㅎㅎ 6월 27일 일요일 대추토마토에 붉은 색의 기운이 돌기 시작, 피망을 따다. 7월 4일 일요일 대추토마토 익고, 파프리카 한그루에 이상징후 발생, 상추는 우후죽순 피망은 딱 한그루를 심은것으로 기억하는데... 탱탱하게 다 컸습니다. 나무는 작은데 많이도 열렸네요! 크기도 큼직합니다. 3살짜리 조카 후가 피망을 들고 있어서 찍어봤는데.. 찍어놓고 보니 정말 커보이는군요! ㅎㅎ 날씨가 뜨거워지니 일주일만에 오이가 쑥쑥 자라서 크기도 크고.. 어느새 늙기까지 했네요! 드디어...

일상/주말농장 2010.07.08

[주말농장] 상추가 냉해를 입고, 딸기심고~ 고추심고~

[주말농장] 상추가 냉해를 입고, 딸기심고~ 고추심고~ 주말 농장은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도 직접 기른 청정채소를 먹을 생각을 하며, 하루 하루 다르게 커가는 농작물들을 보면.. 즐거움과 희망을 느낍니다. 4월 18일 모종: 쑥갓, 딸기, 대파 파종: 비트, 들깨, 적환 2주만에 주말농장에 갔습니다. 심은것은 별로 없지만.. 감자에 싹이 났는지, 모종한 상추는 잘 컸는지, 봄을 잊은 날씨때문에 냉해를 입진 않았는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조금 늦게까지 잠을 자고 10시 넘어서 농장에 도착해보니.. 아쁠싸! 야채중 일부가 그만 냉해를 입고 죽어버렸습니다. 봄인가 하면 겨울이고 또 봄인가 하면 겨울날씨가 반복되더니.. 약한놈들이 냉해를 입은 모양입니다. 이대로 가면 농업을 하..

일상/주말농장 2010.04.26

주말농장, 피망이 열렸다.

주말농장, 피망이 열렸다. 이번주말도 여전히 주말농장에 갔다. 지난주에 밤알만했던 피망이 주먹만하게 컸다. ^^ 쬐끄만한 나무에 어울리지 않게 탐스럽고 크게 잘 자랐다. 그런데 아직도 덜 큰 모양이다. 탱탱하지 않은것을 보니.. ^^ 오이도 이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이 작은 오이가 일주일이면 먹을 수 있을만큼 커진다. 다음주는 오이를 따 먹을 수 있을것 같다. 막 따먹는 오이 맛은 그 맛이 참 기가 막히다. 지난주에 한개 열렸던 호박을 땄더니 3개나 열렸다. 마디호박(?)은 자주 따 먹어야 계속 열린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 열리지도 않은 고추잎에 진드기가 붙어 있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작은 고민이 있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하는 상태라 농약을 쳐도 되겠지만 될 수 있으면 농약을 치지 ..

일상/주말농장 2008.06.08

주말농장에 희망을 심고....

주말농장에 감자만 심은지 2주만에 다시 찾았다. 감자의 싹이 났을까? 작년에도 감자 싹이 조금 늦게 올라왔는데 올해는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농장을 향했다. 많이 수확해서 처가에도 주고 처형들과 같이 나눠 먹을 생각으로 감자를 작년보다 한줄을 더 싶었다. 그러니 풍작이 되어야 할텔데.. ^^ 농장에 도착하니.. 노지에 뿌려놓은 상치가 파릇한 잎을 뽐내며 오손 도손 모여 있다. 적상추라 빨간색도 약간 들어있고 쑥갓도 이제 싹이 막 올라오기 시작한다. 어린 상추잎을 여러장 겹쳐서 쑥갓을 올리고 삼겹살을 싸먹으면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도 모를것이다. 어린 상추잎을 보니 벌써부터 삼겹살 생각이 난다. 빨리 빨리 무럭 무럭 자라다오. 그래야 삼겹살을..

일상/주말농장 200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