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첫 출사, 그러나.. 카메라를 사고나니 처남이 바로 출사를 가자고 하네요. 1월 3일 저녁 10시부터 12시까지 별똥별이 떨어지는 정보를 입수하고 처남이 가입되어 있는 소금창고 동호회 회원들과 6명이서 강화도 함허동천 근처로 사진을 찍으러 갔답니다. 전 카메라 산지 2틀밖에 되지 않아 딸랑 바디에 렌즈 하나만 있는데 그냥 따라나섰지요. 밝으면 안된다고 주변에 아파트가 없는 곳을 찾아오다 보니 강화까지 갔답니다. 논으로 둘러쌓인 넓은 벌판의 중간, 농로에 주차를 하고 하늘을 쳐다보니 출발할때와는 사뭇 다르게 구름이 하늘을 덮어버렸답니다. 도심속에서 그나마 보이던 별마저도 보이지 않고 모두들 장소를 물색한사람에 대한 원망을 하면서 카메라만 설치해놓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서쪽 끝에 오두막처럼 보이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