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3

제주도여행, 잊지 못할 환상의 아일랜드

2박 3일간의 제주도여행, 잊지 못할 환상의 아일랜드 10년전에는 몰랐습니다.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섬인지를... 정확하게 10년만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참으로 많은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10년전 제주도여행은 제주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여행사를 끼고 다녀왔는데 당시에는 이국적인 느낌외에는 큰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여행은 많은 기억과 추억, 아름다움과 행복을 가슴 가득 담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지 않고 제주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하여 직접 세운 여행일정대로 여행을 다녀와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9월11일 제주도로 출발 9월11일, 제주도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아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

티스토리 탁상달력 공모전 응모 - 여름

티스토리 탁상달력 공모전에 응모하는 사진입니다. 응모한 사진들을 보니 또 주눅이 들어 고민이 생기지만.. ㅎㅎ 한해동안 찍은 사진을 돌아보면서 2010년에는 좀더 멋진 사진을 찍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통영 사량도의 지리산(지리망산)에서 찍은 사진 관련글. 2009/06/17 - 사량도 지리산, 산해의 비경이 숨겨진 곳 소백산 아래 계곡에서 찍은 사진 대부도 2009/09/07 - 대부도 포도밭 체험 / 낯선곳에서의 즐거운 만찬 경주 첨성대 경주 안압지 야경 2009/07/31 - [맛과여행] - 3박4일간의 경주여행! 파주 임진각 관련글. 2009/06/16 - [맛과여행] - 새로워진 임진각의 평화누리 제주도 갯깍주상절리 제주도 성산일출봉 제주도 전포망도 (배에서 본 우도의 모습) 2009/09/28..

성산일출봉에 올라 소원을 빌다!

성산일출봉에 올라 소원을 빌다!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인 3일째! 그냥 이대로 떠나기에는 너무도 아쉬운 제주도여행이라서 영주10경이라는 성산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보기로 했다. 전날 일출을 보기위해 아침 5시30분에 출발하자고 일행들에게 얘기 했지만 빡빡한 여행일정에 몸이 피곤하여 이른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구경가는 것보다는 꿀처럼 달콤한 아침잠의 유혹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아내와 둘이서만 출발을 했다. 2009년 9월 13일 (日), 일출시간은 06:14분 피곤함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 힘들다는 아침잠을 뿌리치고 아침 5시 40분에 일어나 새벽공기를 가르며 급하게 차를 몰았다.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는데 어떤분이 나이드신분은 그냥 들어가고 젊은 사람들은 표를 끊어야 한다는 말씀에 쳐다보니 매표..

천년고도 경주로 여행갑니다.

천년고도 경주로 여행갑니다. 이미지출처. 경주월드 멋진 휴가계획! 잘 세우셨나요? 올 여름은 피서 대신 경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는 피서도 좋지만 짧지만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것 같아 가족과 함께 경주에서 보내려 합니다. 불국사도 가고 석굴암도 가고, 요즘 한참 인기리에 방영중인 선덕여왕 촬영지인 신라밀레니엄파크도 가고, 보문단지, 천마총, 안압지에 가서 야경촬영도 해보고 경주월드의 캐리비안 비치도 갈 계획으로 3박4일의 여정으로 26일 새벽에 출발합니다. 여행중에 인터넷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숙소에 컴퓨터가 없으니 pC방에서나 확인이 가능하겠군요! ^^ 여하튼 짧은 기간이지만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평소에도 이웃 블로거님들 자주 찾아가지 못했지만.... 이..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국내 100대 명산중 25위에 해당된다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있는 사량도 지리망산에 다녀왔습니다. 한려수도해상공원이 내려다보이는 통영 사량면의 지리망산은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에 있지만 인기는 육지에 있는 산 못지 않습니다. 6월6일, 토요일 조금 이른 아침인 새벽 4시 20분에 그녀와 큰처형, 작은처형과 함께 통영을 향하여 부천을 출발하였습니다.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장장 4시간 조금 넘게 지나니 드디어 북통영IC가 나왔습니다. 북통영 톨게이트! 기다리는 차가 없어서 하이패스 차로로 슈~웅! 운전은 부천에서 제가 먼저 하고 왔지만 사실은 한시간 지나니 졸리워서 그녀가 장장 3시간..

네비+하이패스 장착하니 길치인 나, 더이상 두렵지않다.

네비+하이패스 장착하니 길치인 나 두렵지않다 그동안 쭈욱 미루고 있다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네비를 달 생각을 안 했는데 DSLR 카메라를 구입하다 보니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를 찾아갈 일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꼭 찾아간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 그래서 차에 네비게이션(navigation)을 달기로 마음먹고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가 마침 그쪽 분야에서 일을 하는지라 전화로 쓸만한것으로 네비하나 달아 달라고 했다. 평상시는 성격이 느긋한 필자도 뭔가 구하기로 결정을 하면 마음이 매우 급해져서 무엇이든 바로 해결하고 싶어진다. 빨리 달아달라는 나의 성화에 다음날인 주말에 날을 잡아서 달아주기로 했다. (친구 좋다는게 이런건감? ) 네비게이션은 현대오토넷 tt-501에 맵은 맵피이고 하이패..

치장을 못다한 메타세콰이어길

치장을 못다한 메타세콰이어길 담양 여행관련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 짧게 다녀왔지만 기억 깊은곳에 자리한 2009년 담양 봄여행의 마지막 코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푸르름과 시원한 그늘로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한 준비 새싹이 나오는 4월이라 그림처럼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이길의 풍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하늘높이 솟아오른 쭉뻗는 나무와 길은 정말 운치 있고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담양시내 15번 국도와 24번 국도로 담양에서 순천가는 도로에 있는 총 6.5Km에 길이의 길로서 신도로가 나면서 세상에서 사라질뻔했지만 길이 너무 아름다워 환경단체와 담양시민들의 반대로 보존이 되어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메타세콰이어는 최고 300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담양 죽녹원에서의 추억

담양 죽녹원에서의 추억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가면 대부분의 여행상품은 코스가 있어 여러곳을 관광하게 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보성 녹차밭은 당일코스지만 녹차밭과 담양 죽녹원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까지 하나의 세트상품이라서 짧은 시간에 두루 두루 구경을 할 수가 있었는데 이 세곳이 모두 평소에 꼭 가보고 싶어하던 곳이라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대나무를 참 좋아했답니다. 향기 진한 죽순을 구워먹을 수 있어서 대나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다른 나무와 다르게 매끈 매끈하고 깔끔해서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자주 보지 못하고 자라서 인지 지금도 여전히 대나무을 좋아하고, 대숲을 배경으로 한 무림영화는 무조건 보고, 대통주나 대통밥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손꼽는 좋은..

푸르름과 향긋한 다향이 풍기는 보성 녹차밭

푸르름과 향긋한 다향이 풍기는 보성 녹차밭 지난 토요일(4/18일) 전남 보성에 있는 녹차밭과 담양에 있는 죽림원에 다녀왔다. 참으로 오랜만에 다녀온 여행이다. 기억으로는 작년 11월에 속초에 다녀온 이후로 5개월만인것 같다. 미루고 미뤘던 여행! 마침 아내의 생일도 돌아오고 해서 모든것을 뒤로 한채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다. 우리는 거리가 먼곳은 자가운전보다는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간다. 단둘이 가는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도 있고 운전을 안해도 되니 피곤하지 않아서 좋고, 동행자와 손잡고 편안한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여행을 다녀올 수가 있어서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애용하는 편이다. 4/18일(토) 이른 아침인 5시 30분에 집을 나서 시청역에 도착했다. 집은 부천이지만 여행사의 출발지가 시청, ..

산천어 축제장의 이상한 행동들

산천어 축제장의 이상한 행동들 지난 겨울에 화천 산천어 축제에 갔습니다. 사실 산천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갔습니다. 우리 부부는 가끔 여행사를 이용하여 관광차를 타고 여행을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자가용으로 가지만 조금 먼거리는 관광차가 그만이거든요. 아직도 어디 다닐때면 같이 손을 잡고 다니기에 자가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편하기도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잡고 갈 수도 있고 같이 맛있는것을 먹으면서 자연도 구경할 수 있는데다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으니 일석사조를 넘어섭니다. 모르는 사람과 관광차를 타고 가면 조금 서먹한 느낌도 있지만 가이드의 안내와 이벤트로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화천에 거의 도착할 즈음에 가이드가 산천어 잡는 법을 말해주더군요. 얼음 구멍속에 가짜고기가 달린 낚시를 넣어놓..

가볍게 떠나는 여행, 포천 허브아일랜드

가볍게 떠나는 여행, 포천 허브아일랜드 몇년전에 갔던 경기도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 서울에 그리 멀지 않은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2003년 당시 허브아일랜드보다 봉평의 허브나라가 더 많이 알려져 있었고 포천의 허브아일랜드는 데이트코스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SBS 잘먹고 잘 사는 법, KBS 뉴스광장, SBS 모닝와이드, KBS 2TV 세상이 좋다등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진 곳이 되었더군요. 허브는 본래 향을 가지고 인간을 이롭게 하는 식물들을 허브라고 한답니다. 마늘이나, 파, 쑥, 익모초등이 모두 허브라는것이지요. 허브의 약리작용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입니다. 향치료, 아로마테라피, 허브차로 마시는 포푸리등 약초,..

영산 마이산

아내와 함께 간 영산 마이산 지난 토요일, 아버님의 생신이라 시골에 다녀왔다. 시골 집에서 마이산이 지척에 있는데 아내는 한번도 마이산에 데리고 가지 않는다하여 조금 일찍 출발하여 마이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생각과는 다르게 토요일날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도로가 조금 막혀 고향에 4시에 도착했다. 여름이 다 가고 가을로 접어든 하루해는 짧아 애초에 마이산 정상에 오르는 것은 포기를 하고 마이산을 향했다. 마이산(馬耳山)은 말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른다. 고향집인 진안군 성수면에서 마이산으로 가는길에 정면으로 두개의 봉우리가 작게 보인다. 여기가 성수면과 마령면의 경계지점이다. 마이산을 오르는 길은 진안군 마령면 방향의 남부와 진안읍 방향에서 올라가는 북부 두갈래길이 있다. 아내와 함께 가는 길은..

가족여행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가족여행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 지연·효연이네 여행에 동행하다 하루하루가 리조트 여행 같다면 우리나라에도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리조트가 있다. 쪽빛 바다가 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가 그곳. 지연·효연 두 딸을 둔 이선정 씨가 어머니, 남동생과 이곳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단독 수영장이 달린 78평 빌라에서 지낸 그들의 여행에 동참했다. 자동차는 남해 해안도로를 따라 굽이굽이 돌아 나갔다. 할머니 황종순 씨, 엄마 이선정 씨(그래픽 디자이너), 큰딸 김지연, 작은딸 김효연, 삼촌 이찬욱 씨를 싣고 달리던 자동차가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다. 침실과 욕실이 각각 네 개씩 마련된 78평형 프라이빗 빌라인 ‘그랜드 빌라’에 체크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