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2

모처럼 여유있는 설연휴

모처럼 편안하고 여유있게 쉬고 있는 설 연휴~ 어떤 사람은 지난주부터 쉬어서 9일간의 연휴를 보내는 사람도 있고 .. 어떤 사람은 설연휴기간인 3일만 쉬고 오늘도 나와서 일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5일간의 연휴를 보내고 있다. 시골에 가도 어머니가 안 계시니 오래 있지 않고 차례만 지내고 올라와서 모처럼 여유있게 쉬고 있다. 잠깐 내려가서 차례지내고 오는데도 세뱃돈은 꽤나 나간것 같다. 친조카들, 처가쪽 조카들~ ㅎ 과거에는 명절이라면 신권도 바꾸고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다 귀찮아서일까? 아니면 명절에 대한 큰 의미를 두지 않아서 일까? 명절이라고 신권 바꾸는것조차 잊어버리고 사는것 같다. 내려가는데 하루.. 명절날 차례지내고 올라오는데 하루.. 처가에 가서 하루~ 오늘은 내 시간을..

일상 2015.02.21

고향에 가지 못한 아들, 설연휴 내내 마음만 불편

고향에 가지 못한 불효자, 설연휴 내내 마음만 불편 해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1년에 3번씩 꼬박 꼬박 시골 고향에 내려가곤 한다. 고향에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1년 3번으로는 너무 부족하여 항상 마음은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추석이나 구정때 고향에 내려가려면 3시간 거리를 빨리 가야 6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명절 연휴가 짧거나 눈이라도 내리는 경우에는 고향에 도착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신에게 맡겨야 할 정도로 빨리 도착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이번 구정은 연휴기간이 짧아서 내려갈일이 내심 걱정이었는데 연휴내내 서해안, 호남, 충청지역에 눈이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다 보니 고향에 내려가는 것이 괴로움 그 자체였다. 중부고속도로도 없고 서해안고속도로도 없고,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없던 시절 서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