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들이 하늘공원 억새축제 상암동 난지도에 조성한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쓰레기 매립지라는 인식이 사라질만큼이나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유명합니다. 급작스럽게 깊어져버린 가을! 가을이 되면 울긋 불긋 단풍도 떠오르지만.... 하얗게 피어나 하늘거리는 억새꽃도 떠오릅니다. 가을엔 억새꽃을 보기 위하여 명성산이나 민둥산둥으로 원정산행을 갔지만.. 점차 산행횟수도 줄어들고.. 귀차니즘때문에 가까운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다녀왔는데요!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제법 규모가 커서 마음껏 억새꽃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서울에 이렇게 큰 규모의 억새군락지(조성한곳이라 군락지라고 볼 수는 없지만.. )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짧은 시간 내어 언제든지 갔다 올 수 있으니 말이죠!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