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 2

제주도여행, 잊지 못할 환상의 아일랜드

2박 3일간의 제주도여행, 잊지 못할 환상의 아일랜드 10년전에는 몰랐습니다.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섬인지를... 정확하게 10년만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참으로 많은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10년전 제주도여행은 제주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여행사를 끼고 다녀왔는데 당시에는 이국적인 느낌외에는 큰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여행은 많은 기억과 추억, 아름다움과 행복을 가슴 가득 담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지 않고 제주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하여 직접 세운 여행일정대로 여행을 다녀와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9월11일 제주도로 출발 9월11일, 제주도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아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

비자향 가득한 제주 비자림에 가다.

비자향 가득한 제주 비자림에 가다. 우도를 다녀온후 남은 어정쩡한 시간, 수백년된 비자나무가 울울창창 우거진 비자림으로 향했다. 오후 5시까지 입장을 해야해서 서둘러서 가야 했다. 비자림(榧子林)은 비자나무로 이루어진 숲으로 수명이 500~800년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보존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세계 유산에 버금가는 곳이다. 비자림의 넓고 한산한 주차장에 들어서니 제주도에 자주 보이는 꽃인지 열매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눈이 부실정도로 빨간 열매가 보인다. 도대체 이 열매가 무슨 열매길래 저토록 붉은 빛을 띤단말인가.. (아내의 말 아왜 그때 말해줬는데 모르는거야? 하면서 알려주는 말! 아왜나무 란다. ㅋㅋ) 난 이런 꽃이나 이쁜 열매가 너무 좋다. 그래서 무조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