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억새산행 억새가 없었다면 진짜 민둥 민둥한 산이었겠지만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가 있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민둥산! 9월 6일. 민둥산 산행을 다녀왔다. 대부분이 10월 첫째주나 둘째주에 억새축제를 하기 때문에 축제전 손상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억새를 구경하기 위하여 억새가 다 피지않았을것이라는 예상하에 9월 마지막주에 출발을 했다.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의 안개낀 도로가 매우 운치가 있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교외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운 풍경들. 굳이 목적지를 두지 않아도 좋을 한적한 길과 산야의 풍경은 이미 가을로 접어들고 있었다. 다행히 운전을 하지 않는 중이라 달리는 차안에서 몇컷 찍어봤다. 사진으로 보는 곳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