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에서의 추억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가면 대부분의 여행상품은 코스가 있어 여러곳을 관광하게 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보성 녹차밭은 당일코스지만 녹차밭과 담양 죽녹원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까지 하나의 세트상품이라서 짧은 시간에 두루 두루 구경을 할 수가 있었는데 이 세곳이 모두 평소에 꼭 가보고 싶어하던 곳이라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대나무를 참 좋아했답니다. 향기 진한 죽순을 구워먹을 수 있어서 대나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다른 나무와 다르게 매끈 매끈하고 깔끔해서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자주 보지 못하고 자라서 인지 지금도 여전히 대나무을 좋아하고, 대숲을 배경으로 한 무림영화는 무조건 보고, 대통주나 대통밥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손꼽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