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의 가을 지난 주말에 창덕궁에 다녀왔습니다. 창덕궁은 경복궁에 이어 두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의 궁궐입니다.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역사에 대해 그리 잘 모르는 저는 금원(후원,비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관람(?)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창덕궁의 후원의 원래명칭은 금원(禁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제가 비밀스러운 공간 격하시키기 위하여 비원(秘苑)이라고 개칭을 하였다 합니다. 최근까지도 그리고 지금도 비원이라고 알고 있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일제의 잔재를 털어버리기 위해서라도 금원이나 후원으로 부르는 것이 옳을듯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창덕궁 가이드에는 전혀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창덕궁에는 일본인, 중국인,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