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꺾는 재미도 남다르죠! 올해도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뵈러 다녀왔습니다. 징검다리 연휴가 끼어 있어서 시골에 내려가는 시간은 명절때보다 더욱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부천에서 전북 진안까지 가는데 오후 5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1시 20분에 도착했으니... 무료 8시간20분이나 걸렸습니다. 주말을 낀 연휴기간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했던것 같아요~ 오고 가는 동안 도로에서 보낸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을 뵙고 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아니 저보다는 부모님이 더욱 기쁘셨을것입니다. 시골에 내려간김에 잠깐 야산에 올라가 고사리를 채취했습니다. 소싯적에는 봄이 되면 고사리 끊어 시장에 팔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먹을만큼만 조금씩 끊다보니 산에 조금만 올라가도 고사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