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9

늦가을 공원산책, 가을단풍사진

늦가을 공원산책, 가을단풍사진 언제부터인가 주말에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주말이면 주말농장이다, 산행이다, 출사다 여기 저기 다녔었는데 ,,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주말에 계획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편하게 쉴 수 있지만.. 그게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이고 몸은 더 피곤하기만 합니다. 11월 10일! 가을이 떠나가는 길목에서 이대로 가을을 그대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카메라에 부담없는 50밀리 렌즈 하나를 끼고 집주변 공원산책을 나갔습니다. 무르익은 가을 나들이도 좋지만.. 요즘은 가을이 무르익지 않고 익다 떨어지는 과일처럼.. 그렇게 가을은 잠깐 사이에 왔다가 겨울에게 바통을 넘겨줍니다. 짧디 짧은 가을! 늦가을의 공원산책! 집주변과 공원을 통하여 아름다..

집주변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가을단풍

집주변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가을단풍 아침에 일어나 집주변을 산책겸 한바퀴 돌았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안개가 많이 낀 아침이라 촉촉한 공기와 함께 잘 어울리는 단풍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굳이 산에 가지 않아도 집주변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약간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모처럼 주말아침~ 안개자욱한 주변풍경이 아름다워 가벼운옷차림으로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였습니다. 출퇴근길에 봐왔던 감을 오늘은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네요~~ 빨갛게 익은 감이 가을의 풍성함을 얘기해주는 느낌입니다. 집주변 느티나무가 노랗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아파트 둘레를 따라서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할 수 있으니 .. 집둘레길이 되겠네요~~ 가까이서 보니. 색감이 참 고운 단풍입니다. 주차된 차가 없..

주말농장 고구마수확 그리고 이른추위 시들어가는 무, 배추

주말농장 고구마수확 그리고 이른추위 시들어가는 무, 배추 지난주 이른 한파에 우리 몸과 마음마저도 웅크려지는 한주를 보낸것 같은데요~~ 지난토요일 퇴근후 농작물이 걱정이 되어 바로 주말농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말농장에 도착하여 우리밭까지 가는 길에 다른집 농작물을 보니..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추위에 시들시들해져가는 모습입니다. 이 집은 아직 무가 어린아이 손목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 제대로 자라기는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뽀샵을 잘해서 시들해진 모습이 보이질 않는군요~ 허 ㄹ~~ ) 추위에 얼지 않도록 이렇게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준곳도 있네요~~ 부지런도 하셔라~ 우리 밭에 도착해보니... 고구마 줄기가 폭삭 삶아져버렸네요~~ ^^ 무도 순이 큰것은 추위에 얼어서 잎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일상/주말농장 2010.11.02

멧돼지가 먼저 맛본 밤고구마보다 맛있는 호박고구마

멧돼지가 먼저 맛본 밤고구마보다 맛있는 호박고구마 지난 가을 아버님 생신이라 시골에 내려갔다가 야산에 있는 밭에 고구마를 캐러 갔습니다. 많이 심지는 않았어도 이미 등이 굽으신 노년의 부모님이 캐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온가족이 고구마를 캐러 갔더랬습니다. 밭에 올라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노랗게 익은 벼도 있고... 수확을 앞둔 사과밭도 있습니다. 사과가 너무 탐스럽죠? ^^ 울타리도 없는 길옆에 있어서 손만 뻗으면 닿을거리여서 하나 따먹고 싶은 마음을 애써 참으며 고구마 밭으로 갔습니다. 한명당 한이랑씩 잡고 고구마를 캐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냥 쉬시라는 우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버님은 고구마의 넝쿨을 제거하십니다. 온가족이 이렇게 모여 일을 하면 훨씬 재미도 있고 일도 수월하게 끝냈을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탁상달력 공모전에 응모하는 허접 가을

허접한 사진으로 가을을 말해봅니다. 가을의 그 아름다운 정취와 풍경들은 다 어디로 가고... 이런 허접사진만 남아 있는지 .. 그 흔한 샛노란 은행잎마저도 찾을 수가 없네요! 사진폴더를 아무리 뒤져봐도 색다른 사진은 없고.. 안면 몰수하고 가을사진도 올려봅니다. 역시 사진은 가을사진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진을 잘찍고 못 찍고 간에 울긋 불긋한게 참 보기 좋은것 같아요! 겨울사진은 눈풍경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포기합니다. ㅠㅠ 관련글. -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 창덕궁 후원의 가을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가 있는 곳! 시흥 갯골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축제기간은 아니지만 주말에 소풍가서 아이들과 한가롭게 지내다 올 수 있고,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처형이 시흥에 살고 있어서 시흥소식을 쉽사리 접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갯골생태공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는 말에 카메라를 챙겨들고 나들이를 갔드랬죠! 뭐니 뭐니 해도 가을하면 떠오로는 것이 코스모스 아니겠습니까? 청순한 소녀처럼 언제나 순수함을 간직한 코스모스, 이제 가을의 꽃이라 말할 수 없을만큼 시도 때도 없이 피는 꽃이지만 코스모스 없는 가을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는 봄에 볼 수 있는 벗꽃길과 유채꽃, 자연의 신기함을 공부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 및 생태학습교실, 염전과 살아..

민둥산 억새산행

민둥산 억새산행 억새가 없었다면 진짜 민둥 민둥한 산이었겠지만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가 있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민둥산! 9월 6일. 민둥산 산행을 다녀왔다. 대부분이 10월 첫째주나 둘째주에 억새축제를 하기 때문에 축제전 손상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억새를 구경하기 위하여 억새가 다 피지않았을것이라는 예상하에 9월 마지막주에 출발을 했다.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의 안개낀 도로가 매우 운치가 있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교외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운 풍경들. 굳이 목적지를 두지 않아도 좋을 한적한 길과 산야의 풍경은 이미 가을로 접어들고 있었다. 다행히 운전을 하지 않는 중이라 달리는 차안에서 몇컷 찍어봤다. 사진으로 보는 곳 말고 ..

바탕화면용 단풍사진 구경하세요!

바탕화면용 단풍사진 구경하세요! 가을이 무르 익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을 테마로 한 사진중 단풍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이 사진은 윈도우 바탕화면용으로 만들어졌으로 바탕화면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해상도는 1600x1200입니다. 자!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세요! (첨부파일에 모든 사진이 다 들어있습니다.)

주말농장, 배추장사 해도 되겠네!!

주말농장, 배추장사 해도 되겠네!!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농사짓는것은 처음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주말농장을 분양받아 농사를 지었습니다. 웰빙바람에 나이까지 먹어가다 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것도 있지만 직접 길러서 먹는것도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시작을 했답니다. 어린 모종에서 시작해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 지켜보는 것도 참 재미가 있지만 농장에 심은 상치, 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가지등을 따서 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제일 먼저 상치, 쑥갓, 치커리가 봄날 입맛을 돋구고 고추가 꽃이 필때쯤이면 향긋한 깻잎이 삼겹살의 맛을 더해준답니다. 무더운 여름 찬밥에 물만 말아서 고추장 찍어 먹는 오이고추는 어렸을적 추억을 되살려주기도 하고 방울 방울 열린 싱싱한 방울 토마토는 마트에..

일상/주말농장 200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