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는 벚꽃도 아름답습니다. 신라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경주는 천년이라는 긴 역사와 함께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첨성대와 불국사, 천마총에 야경촬영지로 유명한 안압지, 보문단지, 선덕여왕 촬영지, 캘리포니아 비치, 계림숲등 일일이 손을 꼽을 수가 없는데 봄철이 되면 시내 전체에 피어나는 벚꽃이 유명하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앞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지난 주말에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제대로 된 봄을 맞이하기도 전에 봄이 휘리릭 지나가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벚꽃구경을 갔습니다. 디에스엘알 카메라를 영입하고 나서 벚꽃을 찍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무 생각없이 노출도 부족하고 화이트밸런스도 맞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사진으로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