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3

사량도 지리산, 산해의 비경이 숨겨진 곳

사량도 지리산, 산해의 비경이 숨겨진 곳 2009/06/15 - [맛과여행] -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스크롤 압박)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산을 오른지 40여분이 지나니 어느새 능선에 올라왔습니다. 이번 사량도 지리산 산행은 종주코스로 4시간 코스지만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는 난코스입니다. 멀리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네요! 햇볕이 쨍쨍! 뜨거운 날씨였지만 푸르른 바다를 내려다 보며 능선을 타고 가는 산행은 지루함을 느낄 시간도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능선은 햇볕에 온몸이 노출이 되므로 능선산행을 하는 경우는 썬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고 모자와 많은 물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번 산행은 제가 준비한것보다 아내가..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사량도의 지리산에 가보셨나요? 국내 100대 명산중 25위에 해당된다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있는 사량도 지리망산에 다녀왔습니다. 한려수도해상공원이 내려다보이는 통영 사량면의 지리망산은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에 있지만 인기는 육지에 있는 산 못지 않습니다. 6월6일, 토요일 조금 이른 아침인 새벽 4시 20분에 그녀와 큰처형, 작은처형과 함께 통영을 향하여 부천을 출발하였습니다.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장장 4시간 조금 넘게 지나니 드디어 북통영IC가 나왔습니다. 북통영 톨게이트! 기다리는 차가 없어서 하이패스 차로로 슈~웅! 운전은 부천에서 제가 먼저 하고 왔지만 사실은 한시간 지나니 졸리워서 그녀가 장장 3시간..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오랜만에 친구부부와 함께 관악산에 올랐다. 5개월만에 산행을 한것 같다. 게다가 관악산을 올라본지가 1년은 넘은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 서울대입구에서 짧은코스로 오르려다가 오랜만에 가는것도 있고 서울대 입구쪽으로는 너무 많이 올라서 재미도 없고 해서 사당동코스를 택했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남현동 매표소를 지나 관음사를 지나 헬기장삼거리로 해서 계속 앞으로 가면 연주대, 연주암이 나온다. 사당동코스는 두번째로 가는 코스인데 마치 처음가는 것처럼 신선한 느낌이었다. 초입을 조금 지나면 바로 깎아 지른듯한 절벽이 앞을 가린다. 80도에 육박하는 절벽을 타고 오르는 재미가 솔솔하고 하나를 오르면 또 하나의 봉우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형체는 기이할게 없지만 뽀족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