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핀 수리산 노루귀 지난 토요일 수리산으로 야생화 사진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촬영지에 도착하여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아차 싶은 마음과 함께 이내 절망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밧데리를 놓고 간것입니다. 카메라바디, 무거운 렌즈만 다 가지고 가고,, 밧데리를 놓고 가다니.. 전날 충전을 한다고 꼽아놓고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정신없이 나가는 바람에 놓고 간것이죠! 그런데 휴대폰 알람을 못 들은적이 없는데 알람소리를 못 들은것입니다. 그래서 수리산까지 갔는데 그냥 올 수도 없고.. 같이 간 일행이 있는데다.. 총무다 보니.. 같이 산을 올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드랬습니다. ㅎ 이 사진들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노루귀가 얼마나 흐드러지게 피었든지.. 원없이 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