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세상속에 나

지금은 멍때리는 중..

Kay~ 2010. 2. 18. 23:41

설 명절...

짧은 연휴에 끝도 없이 이어지는 귀향길 귀성길 차량행렬도 부족하여..
끊임없이 내리는 눈도 두려워하지 않고..
고향에 가서 부모님 뵙고 제사지내고 세배도 드리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도란 도란 정을 나누고 잘 다녀왔습니다.

이웃님들의 관심과 복을 기원해주신 마음이 모여..
제가 무사히.. 고향에 다녀온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명절 연휴동안 블로그를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글쓰기 버튼이 왜 이렇게 누르기 싫어지는지.. ^^

마지막 포스팅한지 9일이나 되고 보니....
블로거로서 포스팅 압박이 오는 것은 당연지사.....
포스팅을 하려고 하면 무엇에 대한 글을 써야 할지...
머릿속이 텅빈 느낌뿐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네요!

설전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간략하게 얘길 했지만.. 
블로그 자료 및 업무관련 자료가 잔뜩 들어 있는 외장하드를 깨먹어
블로그 백업 자료 및 포스팅 소재로 사용할 자료까지
모두 날려버린 이유도 있지만 제휴마케팅 관련글을 쓴답시고 이것 저것 다루다보니..
이렇게 텅빈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닐지..... OTL

아무렇지 않은듯 하지만.. 그래도 깨진 하드디스크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ㅜ.ㅡ
블로그 시작때부터 모아두었던 모든 자료들이 그 하드디스크에 들어 있어서 ..
어쩔 수 없이 44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복구업체에 맡겨 놓은 상태인데..
아직 복구가 될지 안될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ㅠ.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깨먹은 하드로 인한 충격이 조금 크긴 하나 봅니다.
돈도 돈이지만.. 데이터가 모두 복구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아~ 그래도 힘을 내야겠죠? ㅋㅋ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광포스팅을 해야 한다구욧?
넵.. 그래야죠! ㅎ

늦었지만.. 이웃님들 모두 고향에 다녀오셨나요?
사는 곳이 고향이신 분이나 고향에 가지 않으셔서 떡국도 못 드시고..
전도 못 드신 분들께 드리려고 제가 전을 조금 가지고 왔습니다.
맛좀 보셔요!

 

마땅한 포스팅거리도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덧. 그런데 봄은 올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