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3

6월15일 주말농장 토마토, 오이가 열렸다.

6월15일 주말농장 토마토, 오이가 열렸다. 지난주에 손가락보다 작았던 오이가 벌써 이렇게 컸다. 다음주에는 따먹을 수 있을것 같다. 한주만에 호박이 너무 많이 열렸다. 앞에 짜리몽땅한 호박은 비가 많이 와서 썩어가고 있었다. 오이고추가 고추만하게 컸다. 크고 탱탱한 오이고추를 생각하며 입맛을 다셔본다. 드뎌 방울토마토도 가려진 잎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너무 촘촘하게 심어서 햇볓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열매가 별로 안 열리는 것 같다. 그래도 이 방울토마토 따먹는 재미가 솔솔하니 재미 있다. 감자밭의 싹이 나지 않은 자리에 깻잎을 따먹기 위해 들깨를 심었는데... 감자밭에 있어서인지.. 구멍이 뽕뽕 뚤려있다. 파프리카가 죽어버렸다. 일주일전에만 해도 싱싱하고 파프리카도 많이 열렸었는데.. 갑자기 고사해..

일상/주말농장 2008.06.17

주말농장, 피망이 열렸다.

주말농장, 피망이 열렸다. 이번주말도 여전히 주말농장에 갔다. 지난주에 밤알만했던 피망이 주먹만하게 컸다. ^^ 쬐끄만한 나무에 어울리지 않게 탐스럽고 크게 잘 자랐다. 그런데 아직도 덜 큰 모양이다. 탱탱하지 않은것을 보니.. ^^ 오이도 이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이 작은 오이가 일주일이면 먹을 수 있을만큼 커진다. 다음주는 오이를 따 먹을 수 있을것 같다. 막 따먹는 오이 맛은 그 맛이 참 기가 막히다. 지난주에 한개 열렸던 호박을 땄더니 3개나 열렸다. 마디호박(?)은 자주 따 먹어야 계속 열린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 열리지도 않은 고추잎에 진드기가 붙어 있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작은 고민이 있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하는 상태라 농약을 쳐도 되겠지만 될 수 있으면 농약을 치지 ..

일상/주말농장 2008.06.08

주말농장 가는 날은 삼겹살 먹는날

주말농장 가는 날은 삼겹살 먹는날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농작물이 수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상추를 따 먹을 수가 있고, 쑥갓, 치커리, 적근대가 수확이 됩니다. 상추가 반짝 반짝하네요! 적근대도 매주 뜯는데도 일주일만에 저렇게 커버리네요.. 이제 주말에 주말농장에 다녀오는 날은 삼겹살을 먹는날입니다. 이 무공해 상추, 쑥갓, 치커리들을 그냥 놔둘 수가 있어야죠.. ^^ 삼겹살을 먹기 위해 이렇게 다 뜯었습니다. ^^ 앙상한 뼈대만 남았네요.. 이제 일주일이면 다시 또 먹음직스럽게 큽니다. 매주 뜯어오는 채소들 소화하기가 힘들어서 장모님댁에 가서 온 식구들 다 불러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는데도 채소가 남네요.. ^^ 마디 호박도 커서 따먹을때가 되었네요. 이 마디호박은 따먹어야 계속 연다고 하네요~~..

일상/주말농장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