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4

제주도여행, 잊지 못할 환상의 아일랜드

2박 3일간의 제주도여행, 잊지 못할 환상의 아일랜드 10년전에는 몰랐습니다.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섬인지를... 정확하게 10년만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참으로 많은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10년전 제주도여행은 제주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여행사를 끼고 다녀왔는데 당시에는 이국적인 느낌외에는 큰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여행은 많은 기억과 추억, 아름다움과 행복을 가슴 가득 담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지 않고 제주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하여 직접 세운 여행일정대로 여행을 다녀와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9월11일 제주도로 출발 9월11일, 제주도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아내가 그토록 가고 싶어..

단양의 명승지 단양팔경 (도담삼봉, 석문)

단양의 명승지 단양팔경 (도담삼봉, 석문) 최근 2주만에 단양을 2번이나 다녀왔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한번 가고 처가쪽 식구들과 또 한번.... 친구들과는 단양팔경 위주로 여행을 했고 처가 식구들과는 소백산 언저리로 다녀와서 도담삼봉 외에는 겹치는 곳은 없었다. 짧은 기간내에 도담삼봉을 두번이나 다녀왔으니 그동안 할까 말까 고민하던 포스팅을 아니할 수가 없게 되었다. (소재가 부족하니 어쩌겠어요! ㅋ) 단양에 가면 아름다운 경치로 소문난 8곳의 명소가 있다는데.... 나이 40 중반이 넘도록 단양팔경은 말로만 듣고 살아왔는데 이제서야 찾았다. 단양팔경중 제일경이라는 도담삼봉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도담삼봉이라 입구도 3개의 기둥으로 만들었을까? 사전에 지식 습득을 하고 오지 않은터라 도담삼봉이 큰 산봉..

담양 죽녹원에서의 추억

담양 죽녹원에서의 추억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가면 대부분의 여행상품은 코스가 있어 여러곳을 관광하게 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보성 녹차밭은 당일코스지만 녹차밭과 담양 죽녹원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까지 하나의 세트상품이라서 짧은 시간에 두루 두루 구경을 할 수가 있었는데 이 세곳이 모두 평소에 꼭 가보고 싶어하던 곳이라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대나무를 참 좋아했답니다. 향기 진한 죽순을 구워먹을 수 있어서 대나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다른 나무와 다르게 매끈 매끈하고 깔끔해서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자주 보지 못하고 자라서 인지 지금도 여전히 대나무을 좋아하고, 대숲을 배경으로 한 무림영화는 무조건 보고, 대통주나 대통밥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손꼽는 좋은..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이 있는 영흥도 지난 연휴에 아내가 집에 누워있는 내 손을 막무가내로 끌고 가자고 하여 영흥도에 다녀왔다. 날씨도 화창하고 나들이하기에는 참 좋은 날씨였다.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장수IC로 나가 인천대공원을 지나 제2경인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월곶IC로 빠져나갔다. 여기서 국도 77번을 따라서 쭉 가면 오이도가 나오고 오이도 끝부분부터 시화방조제가 대부도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다. 탁트인 시화방조제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가 보이고 송도와 이어지는 엄청나게 큰 시설물이 보인다.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 건물인듯도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예상했던대로 시화방조제는 초입부터 끝까지 차로 꽉 막혀 있었다. 그래도 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았다. 모처럼 나온 나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