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축제 4

가을나들이 하늘공원 억새축제

가을나들이 하늘공원 억새축제 상암동 난지도에 조성한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쓰레기 매립지라는 인식이 사라질만큼이나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유명합니다. 급작스럽게 깊어져버린 가을! 가을이 되면 울긋 불긋 단풍도 떠오르지만.... 하얗게 피어나 하늘거리는 억새꽃도 떠오릅니다. 가을엔 억새꽃을 보기 위하여 명성산이나 민둥산둥으로 원정산행을 갔지만.. 점차 산행횟수도 줄어들고.. 귀차니즘때문에 가까운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다녀왔는데요!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제법 규모가 커서 마음껏 억새꽃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서울에 이렇게 큰 규모의 억새군락지(조성한곳이라 군락지라고 볼 수는 없지만.. )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짧은 시간 내어 언제든지 갔다 올 수 있으니 말이죠! 다만..

부천 상동호수공원의 가을 느낌!

부천 상동호수공원의 가을 느낌! 부천으로 이사온지 5년정도가 되었네요! 송파에서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송파라는 동네를 몇년간 잊지 못했는데... 이제는 지금 사는 부천이 서서히 고향처럼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아팠던이유도 있지만 한동안 주말에는 집에만 있었습니다. 비가 끊이지 않고 지겹게 내리던 여름내내 피서갈때를 제외한다면 집에서 쉬었던것 같습니다. 지난 3일간의 연휴도 내내 집에 있었는데 마지막날~~ 이대로 연휴를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잠시 부천에 있는 상동호수공원을 잠시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은 해마다 공원내에 테마를 달리하는것 같더라고요! 지난해는 가을에 보리밭과 양귀비를 볼 수 있었는데 (관련글. 상동호수공원을 붉게 물들인 양귀비꽃) 올해에는 메밀과 억새가 심..

민둥산 억새산행

민둥산 억새산행 억새가 없었다면 진짜 민둥 민둥한 산이었겠지만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가 있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민둥산! 9월 6일. 민둥산 산행을 다녀왔다. 대부분이 10월 첫째주나 둘째주에 억새축제를 하기 때문에 축제전 손상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억새를 구경하기 위하여 억새가 다 피지않았을것이라는 예상하에 9월 마지막주에 출발을 했다.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의 안개낀 도로가 매우 운치가 있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교외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운 풍경들. 굳이 목적지를 두지 않아도 좋을 한적한 길과 산야의 풍경은 이미 가을로 접어들고 있었다. 다행히 운전을 하지 않는 중이라 달리는 차안에서 몇컷 찍어봤다. 사진으로 보는 곳 말고 ..

10월 가을산행, 은빛억새 출렁이는 명성산

10월 가을산행, 은빛억새꽃이 출렁이는 명성산으로.. 여인네의 마음처럼 하루 아침에 변해버린 쌀쌀한 날씨는 우리앞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네요. 어제까지 반팔티를 입고도 땀을 흘렸었는데 오늘은 긴팔을 입고도 선선함을 가을이 그것이더군요. 가을이다 생각하니 문득 해마다 찾았던 명성산이 생각이 나네요. 명성산에서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세요! 민둥산은 알아도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을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산행을 못하는 초보자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억새군락지! 해마다 찾아도 신선하고 기분이 좋은 곳입니다. 산에 올라 햇빛에 반짝이는 억새꽃을 보면 세상 근심이 사르르 봄날 눈녹듯 녹아버립니다. 민둥산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명성산(삼각산)의 억새..